"현대차 1등은 옛말"... 국산차 판매량, 1~3분기 브랜드별 실적은?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기아가 올해 3분기까지 국내 브랜드 누적 판매량에서 현대를 5만 대 이상 앞서며 선두에 올랐다.
현대차와 제네시스까지 더한 현대차그룹의 점유율은 93.2%에 달했다. 쉐보레는 6위에 머물렀지만, 한국GM은 수입차로 집계되는 GMC·캐딜락에 이어 뷰익 엘렉트라 E7을 앞세워 국내 판매와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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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43만 대 돌파…현대와 합쳐 80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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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국내 브랜드 누적 판매량은 93만 3,642대다. 기아는 43만 1,595대를 판매해 점유율 46.2%로 선두를 차지했다. 국내 브랜드 차량 두 대 중 한 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아가 가져간 셈이다.
2위 현대차는 37만 5948대, 점유율 40.3%를 기록했다. 두 브랜드의 판매 격차는 5만 5,647대며 점유율 차이는 5.9%다. 기아와 현대차의 합산 판매량은 80만 7543대로, 나머지 네 브랜드의 합계인 12만 6,099대를 크게 웃돌았다.
제네시스는 6만 2741대로 3위에 올랐다. 점유율은 6.7%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를 합치면 43만 8689대로 기아보다 7094대 많다. 그러나 개별 브랜드 순위에서는 기아가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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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르노코리아, 4위 놓고 1611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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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은 2만 8,815대를 판매하며 4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3.1%다. 5위 르노코리아는 2만 7204대, 점유율 2.9%로 뒤를 이었다. 두 브랜드의 누적 판매 격차는 1611대로, 선두 기아와 현대차의 격차보다 훨씬 작았다.
KGM과 르노코리아를 합친 판매량은 5만 6019대다. 두 브랜드를 더해도 제네시스보다 6,722대 적었다. 제네시스는 단독으로 두 브랜드의 합산 실적을 웃돌며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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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에 GMC·캐딜락 더하면 84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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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쉐보레는 올해 1~9월 7,339대를 판매해 국내 브랜드 중 6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0.8%다.
별도로 수입차로 집계되는 한국GM의 다른 브랜드 판매량은 GMC 633대, 캐딜락 428대로 총 1,061대다. 쉐보레까지 포함한 한국GM의 국내 합산 판매량은 8,400대다.
한국GM은 뷰익 엘렉트라 E7을 통해 판매와 점유율 확대도 노린다. 뷰익은 지난 9월 30일 국내 첫 모델인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엘렉트라 E7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네 개 트림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가격은 4,300만~5,400만 원대로 11월 본격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엘렉트라 E7의 판매가 시작되면 한국GM은 쉐보레·GMC·캐딜락에 뷰익 실적까지 더하게 된다. 올해 3분기까지 한국GM의 합산 판매량은 쉐보레 단독 실적보다 1,061대 많은 8,400대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