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30 16:48

"그릴을 빛으로 바꿔버렸다"... 신형 G90, 사진 촬영 중 디자인 '유출'

제네시스 신형 G90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 모델이 기존과 확연히 다른 얼굴을 드러냈다. 유출된 촬영 현장 사진에서는 커다란 방패형 그릴 대신 빛으로 크레스트 윤곽을 표현한 전면부가 눈에 띈다. 제네시스 신형 G90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내연기관 세단이면서도 그릴의 존재감을 줄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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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신형 G90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제네시스 신형 G90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 모델이 기존과 확연히 다른 얼굴을 드러냈다. 유출된 촬영 현장 사진에서는 커다란 방패형 그릴 대신 빛으로 크레스트 윤곽을 표현한 전면부가 눈에 띈다.

제네시스 신형 G90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제네시스 신형 G90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내연기관 세단이면서도 그릴의 존재감을 줄이고, 조명으로 브랜드의 상징을 이어간 변화다. 길고 낮은 차체의 비례는 유지했다. 대신 전면부의 조명과 공기흡입구 배치를 바꾸고, 넓은 금속 면을 강조한 휠을 더해 익숙한 G90과 다른 인상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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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트 그릴의 상징, 이제 빛으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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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화는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크레스트 그릴의 표현 방식이다. 현행 G90은 방패형 테두리 안에 촘촘한 격자무늬를 채워 얼굴의 중심을 만들었다. 부분변경 모델은 그 자리를 빛으로 재해석했다. 양쪽에서 이어지는 두 줄 조명이 중앙에서 아래로 꺾이며 크레스트 윤곽을 그린다.

제네시스 신형 G90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제네시스 신형 G90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내연기관 차량인데도 커다란 라디에이터 그릴을 앞세우지 않았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면 상단은 차체 색상의 매끈한 면과 조명으로 정리하고, 공기를 받아들이는 격자형 흡기구는 범퍼 하단에 배치했다. 냉각을 위한 입구와 브랜드를 드러내는 상징을 나눠 표현한 구성이다.

기존 G90이 금속 테두리와 그물망 무늬로 크레스트를 드러냈다면, 신형은 빛의 선으로 같은 상징을 이어간다. 단순히 헤드램프 모양을 바꾼 것이 아니라, 제네시스의 얼굴을 알아보게 하는 방식 자체를 바꾼 셈이다.

제네시스 현행 G90 /사진=HMG 저널
제네시스 현행 G90 /사진=HMG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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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내려간 격자무늬, 범퍼도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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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상단을 간결하게 정리한 대신, 범퍼 아래에는 넓은 격자형 흡기구를 배치했다. 검은 바탕에 마름모 무늬를 반복하고 밝은 금속색 테두리를 둘러, 위쪽의 매끈한 차체 면과 대비를 이룬다.

현행 모델에서 얼굴 중앙을 채우던 격자무늬의 존재감이 아래쪽으로 이동한 셈이다. 상단은 빛과 차체 면으로 정리하고, 하단은 공기흡입구와 장식으로 무게감을 더했다. 시선이 아래로 분산되면서 차체가 한층 낮고 넓게 깔려 보인다.

제네시스 신형 G90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제네시스 신형 G90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범퍼 양쪽 끝의 금속색 장식은 앞바퀴 앞에서 위로 꺾여 올라간다. 하단을 가로지르는 테두리와 연결돼 흡기구를 크게 감싸는 형태다. 가느다란 조명 아래에 넓고 단단한 받침을 놓은 듯한 구성으로, 간결해진 얼굴에 대형 세단다운 묵직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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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면으로 채운 휠, 의전 세단의 무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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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도 달라진 얼굴과 분위기를 맞췄다. 사진 속 앞바퀴는 가느다란 살을 촘촘하게 배열하기보다 넓은 금속색 면으로 표면을 채웠다. 바퀴 안쪽을 드러내는 스포티한 형태보다 원판에 가까운 묵직한 인상이다.

G90 롱 휠베이스 /사진=제네시스
G90 롱 휠베이스 /사진=제네시스

넓은 면 사이에는 어두운 틈과 각진 경계를 넣었다. 빛을 받는 금속색 부분과 그늘진 부분이 대비되면서, 단순한 원판처럼 보이지 않도록 입체감을 살렸다. 중앙 엠블럼을 둘러싼 커다란 면이 긴 차체를 아래에서 받쳐주는 모습이다.

범퍼와 차체 하단의 밝은 장식도 휠의 금속색과 이어진다. 전면에서는 크레스트를 빛으로 그리고, 바퀴에서는 넓은 금속 면을 드러냈다. 기존의 중후한 차체에 새로운 얼굴과 휠을 조합해, 고급 의전 세단의 분위기를 다르게 풀어냈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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