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1.01 01:33

"레이스 기술 품은 타입 R 나온다"... 혼다, HRC 콘셉트 미국 개발 확정

혼다 시빅 타입 R HRC 콘셉트 /사진=혼다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혼다가 시빅 타입 R HRC 콘셉트의 미국 시장 개발을 공식 확인했다. 일본에서 처음 공개한 고성능 콘셉트가 북미 무대에 오르면서 HRC 기술을 반영한 시빅 타입 R의 확장 가능성이 한층 구체화됐다.혼다 레이싱 코퍼레이션 USA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6 SEMA 쇼에 시빅 타입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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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시빅 타입 R HRC 콘셉트 /사진=혼다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혼다가 시빅 타입 R HRC 콘셉트의 미국 시장 개발을 공식 확인했다. 일본에서 처음 공개한 고성능 콘셉트가 북미 무대에 오르면서 HRC 기술을 반영한 시빅 타입 R의 확장 가능성이 한층 구체화됐다.

혼다 레이싱 코퍼레이션 USA는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6 SEMA 쇼에 시빅 타입 R HRC 콘셉트를 전시한다. 북미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며, 혼다는 이 차가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콘셉트는 2026 도쿄 오토 살롱에서 처음 공개됐다. 혼다는 HRC가 축적한 모터스포츠 기술과 레이싱 드라이버의 경험을 개발 과정에 반영해 시빅 타입 R 특유의 주행 감각을 더 다듬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차량은 차체 전체를 위장 그래픽으로 감쌌지만, 기본형보다 공격적인 전면 범퍼와 프런트 휠 아치 주변의 공력 부품, 대형 리어 윙을 갖췄다. 다만 혼다는 엔진 출력과 섀시 변경 범위, 양산 여부와 출시 시점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기반 모델인 2027년형 시빅 타입 R은 미국 사양 기준 2.0리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해 315마력(315hp)을 낸다. 새 HRC 콘셉트가 이 파워트레인을 유지할지, 별도의 성능 향상을 적용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혼다는 SEMA 부스에 총 12대의 레이스카와 콘셉트카를 전시한다. 시빅 타입 R HRC 콘셉트 외에도 1,300마력 이상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패스포트 바하 스펙 트로피 트럭, 타입 R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얹은 프렐류드 클럽 레이서 등이 함께 공개된다.

HRC는 단조 휠과 배기 시스템, 숏 스로 시프터 등 첫 소비자용 퍼포먼스 부품도 선보인다. 해당 부품은 최종 성능·내구 시험을 거쳐 2027년 3월부터 미국 혼다·아큐라 딜러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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