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HUB 내차팔기 2026.11.02 04:16

2026년 3분기 중고차, 카니발이 모델별 판매 1위…하이브리드도 성장세

직영·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가 2026년 3분기 모델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아 4세대 카니발이 모델별 판매 비중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하며 연료 타입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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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인사이드는 2026년 3분기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델별 판매 비중을 집계해 발표했다. 그 결과 기아 4세대 카니발이 판매 비중 6.6%로 1위를 기록했으며, 제네시스 더 올 뉴 G80(5.4%)과 현대차 더 뉴 그랜저(5.0%)가 뒤를 이었다.

이어 제네시스 GV80은 3.8%, 기아 K8은 3.5%의 비중으로 상위권에 포함됐다. 오토인사이드는 카니발이 넓은 실내 공간과 활용성을 갖춘 패밀리카로서 수요가 꾸준히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3분기 중고차 시장, 세단 선호도 여전

이번 분기에는 준대형 세단도 판매 상위권을 유지했다. 오토인사이드가 제시한 전체 차종별 판매 비중에서는 세단이 42.0%로 가장 높았고, SUV는 39.7%로 뒤를 이었다. RV는 8.9%, 경차는 6.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자료를 인용해 4세대 카니발(KA4)의 월평균 중고차 거래량이 올해 상반기 약 2,519대에서 3분기 약 3,008대로 늘었다고 전했다. 증가율은 19.4%로 제시됐다.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 연료 구성도 함께 변화

연료별 판매 비중에서는 가솔린이 57.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는 15.4%로 디젤(15.0%)을 소폭 앞섰고, 전기차는 7.0%, LPG는 4.3%, 수소차는 0.7%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4% 증가하며 연료 타입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량도 같은 기간 10.6% 증가하는 등 친환경차 전반의 성장 흐름이 이어졌다고 오토인사이드는 설명했다.

평균 연식·주행거리와 함께 보는 중고차 수요

오토인사이드가 집계한 3분기 판매 차량의 평균 연식은 2022년식이며, 평균 주행거리는 약 6만 8,000km로 나타났다. 연식별로는 2023년식 차량이 전체 판매의 29.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2022~2023년식 차량의 합산 비중은 51.0%에 달했다.

오토인사이드는 신차 대비 가격 부담이 낮아지고, 비교적 양호한 차량 컨디션을 기대할 수 있는 중고차가 선호된 흐름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시장에 미칠 영향

이번 집계는 중고차 시장에서 ‘차급 선호’와 ‘연료 선택’이 동시에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니발처럼 실내 활용도가 높은 패밀리카가 상위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의 판매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연료별 수요 격차가 확대될 가능성도 함께 점쳐진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같은 차종이라도 연식과 주행거리, 연료 타입에 따라 거래 경쟁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난 만큼, 관심 모델의 매물 구성과 가격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다음 분기에도 카니발이 모델별 판매 비중 1위를 유지하는지, 상위권 경쟁 구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 46.4%)이 지속되는지와 연료별 비중 변화 추이
  • 평균 연식(2022년식)과 평균 주행거리(약 6만 8,000km) 주변에서 거래가 집중되는지, 2022~2023년식 비중(51.0%)이 유지되는지

오토인사이드는 직접 매입한 차량을 대상으로 205개 항목 진단과 품질 검증을 거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인기 차종 수요와 함께 하이브리드 선택 기준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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