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1.04 15:02

"회전교차로까지 차가 돕는다"... BMW, 2027년 도심 주행보조 확대

회전교차로에서 도심 주행보조를 시험하는 BMW 테스트카 /사진=BMW 회전교차로에서 도심 주행보조를 시험하는 BMW 테스트카 /사진=BMW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BMW가 내비게이션 경로를 따라 도심에서 방향을 바꾸고 회전교차로를 통과하도록 돕는 주행보조 기능을 2027년 독일에 도입한다. 고속도로 중심이던 보조 범위를 일반도로와 시내까지 연결하는 계획이다. BMW가 최근 BMW 맵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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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교차로에서 도심 주행보조를 시험하는 BMW 테스트카 /사진=BMW
회전교차로에서 도심 주행보조를 시험하는 BMW 테스트카 /사진=BMW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BMW가 내비게이션 경로를 따라 도심에서 방향을 바꾸고 회전교차로를 통과하도록 돕는 주행보조 기능을 2027년 독일에 도입한다. 고속도로 중심이던 보조 범위를 일반도로와 시내까지 연결하는 계획이다.

BMW가 최근 BMW 맵스의 경로 안내를 활용하는 시티 어시스턴트 확대 방안을 공개했다. 지원 범위에는 교차로 회전, 도심 차로 변경, 우선통행 상황과 회전교차로 주행이 포함된다. 독일 등 일부 시장에서 이미 제공하는 신호등 정차·재출발 기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다.

분류는 SAE 레벨 2다. 차량이 운전자의 주의 상태를 계속 확인하며, 운전자는 주변 교통을 감시하고 필요할 때 즉시 개입해야 한다. 목적지를 입력해도 운전 책임을 차량에 맡기는 자율주행은 아니다.

BMW 시티 어시스턴트 시험 차량의 실내, 화면 구성은 양산 사양과 다를 수 있다 /사진=BMW

BMW가 밝힌 적용 대상은 신형 iX3와 iX4, X5·3시리즈·7시리즈의 해당 신형 모델군이다. 전기 SUV인 iX3를 비롯해 여러 차급으로 확대하며, 필요한 하드웨어를 기본 탑재하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모든 연식 차량에 적용한다는 뜻은 아니다.

운전자가 보조 기능 작동 중에도 가속·조향·제동에 개입할 수 있는 BMW 심바이오틱 드라이브도 함께 활용한다. 중앙 디스플레이는 경로 안내와 주변 차량 인식, 현재 작동하는 보조 기능을 하나의 3차원 화면으로 보여준다.

뮌헨에서 시험 중인 BMW 도심 주행보조 차량 /사진=BMW

형식승인에 필요한 독립 기술기관의 실제 도로 시험은 마쳤다. 다만 개정 유엔 규정 R171의 DCAS 시리즈 2에 따른 공식 승인 확인은 2027년 초를 전제로 한다. 시험 완료와 최종 승인은 구분된다.

한편, 첫 도입 국가는 독일이며 정확한 개시일과 후속 국가 일정은 추후 안내한다. 이번 발표에는 기능 가격이나 유료 구독 조건이 포함되지 않았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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