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05.13 10:54

더 뉴 그랜저, 제네시스에도 없는 사양으로 승부... "시작가는 4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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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가 오는 14일 공식 출시되며 국내 대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다시 쓴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이번 더 뉴 그랜저는 7세대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또한 이번 그랜저는 단순한 디자인 수정을 넘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첨단 공조 기술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샤크 노즈' 형상의 범퍼 디자인을 통해 한층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존보다 얇고 길어진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슬림한 큐브 형태의 헤드램프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측면 펜더로 자리를 옮긴 방향지시등은 테일램프까지 이어지는 일체감 있는 디자인 라인을 완성한다. 후면부 역시 하단에 있던 방향지시등을 상단으로 끌어올려 시인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크롬 라인으로 마무리했다.

가장 극적인 변화는 실내에서 일어난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의 ‘플레오스 커넥트’ 시스템이 탑재된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는다. 이는 주행 정보 확인부터 차량 제어까지 스마트폰 수준의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하이테크 사양의 도입은 공조 시스템의 혁신으로 이어졌다. 물리적인 송풍구를 숨기고 디스플레이로 풍량과 방향을 제어하는 ‘전동식 에어벤트’와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비전 루프’ 등이 그랜저 최초로 적용됐다.

이러한 변화는 대시보드 라인을 간결하게 다듬어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동시에,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성을 입증하는 핵심 요소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성능과 편의 사양의 대폭적인 강화는 불가피한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신규 플랫폼 및 시스템 탑재 비용을 고려해 현행 모델 대비 약 300만 원 수준의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행 2.5 가솔린 기본 트림인 프리미엄의 가격은 3,798만 원이다. 여기에 약 300만 원 수준의 가격 인상이 이뤄지면 더 뉴 그랜저의 기본 트림 가격은 4,098만 원 수준이 된다. 이는 경쟁 모델인 기아 K8의 3,679만 원인 기본 트림 대비 400만 원 이상 비싼 가격이다.

더 뉴 그랜저는 경쟁 모델 대비 최소 400만 원 이상 비싼 가격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플레오스 커넥트, 전동식 에어벤트, 스마트 비전 루프 등 현대차그룹 내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에도 적용되지 않는 사양들이 대거 적용된다.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이외에도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프리미엄급 사양들이 적용돼 가격 인상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한편, 더 뉴 그랜저는 13일 출시에 이어 14일부터 공식 판매 돌입을 예고했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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