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산차 판매, 그랜저 1위 굳혔지만 아반떼·쏘렌토는 12대 차 초접전
2026년 9월 국산차 모델 판매 순위에서 더 뉴 그랜저가 8,898대로 1위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판매가 늘며 격차를 벌린 가운데, 상위권에서는 아반떼·쏘렌토와 스포티지·셀토스가 근소한 차이로 순위를 나눴다.
집계에 따르면 10위는 디 올 뉴 팰리세이드로 2,965대(점유율 3%)를 기록했다. 전월 1,812대보다 1,153대 늘어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4,070대와 비교하면 1,105대 감소한 수치다.
9위는 싼타페로 3,217대(점유율 3.2%)를 판매했다. 전월 3,596대보다 379대 줄어 감소 흐름이 나타났고, 지난해 같은 달 5,763대 대비로도 판매가 2,546대 줄었다. 상위 10개 모델 가운데 전월 대비 판매가 감소한 모델은 싼타페가 유일했다.
8위 레이는 3,382대로 싼타페보다 165대 앞섰다. 전월 2,517대보다 865대 늘었고, 지난해 같은 달 2,962대와 비교해도 420대 증가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34.4%,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14.2%로 집계됐다.
상위권 접전…아반떼·쏘렌토 12대 차
7위 쏘나타 디 엣지는 4,153대를 기록했다. 전월 3,105대보다 1,048대 늘어 33.8%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4,787대와 비교하면 634대 감소했다.
6위 카니발은 5,286대로 점유율 5.3%를 기록하며 월 판매량 5천 대를 넘겼다. 전월 4,186대보다 1,100대 늘어 26.3%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6,758대보다는 1,472대 줄었다.
5위 셀토스는 5,422대로 카니발보다 136대 많았다. 전월 3,307대에서 2,115대 늘어 증가율 64%를 기록했고, 점유율은 5.4%다.
4위 스포티지는 5,497대로 셀토스를 75대 앞섰다. 전월 3,874대보다 1,623대 늘어 41.9% 증가했으며, 점유율은 5.5%로 집계됐다. 이로써 4~6위는 스포티지·셀토스·카니발 순으로 기아 모델이 차지했고, 스포티지와 셀토스는 75대 차, 셀토스와 카니발은 136대 차로 순위가 갈렸다.
3위 아반떼는 6,945대를 판매해 점유율 6.9%를 기록했다. 전월 607대보다 6,338대 늘어 증가폭이 컸다. 2위 쏘렌토는 6,957대로 아반떼보다 12대 많았으며 점유율은 7%다. 전월 6,397대보다 560대 늘어 8.8% 증가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8,978대와 비교하면 2,021대 감소했다.
시장에 미칠 영향
이번 집계는 상위권에서 ‘절대 격차’보다 ‘근소한 차이’가 순위를 좌우하는 구간이 뚜렷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아반떼와 쏘렌토는 12대 차로 2·3위를 나눴고, 스포티지와 셀토스도 75대 차로 엇갈렸다. 판매량이 비슷한 모델 간에는 재고·대기 수요, 프로모션 운영 방식, 트림 선호도 같은 요소가 체감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싼타페는 전월 대비 판매가 감소한 반면, 레이는 전월·전년 동월 모두 증가 흐름을 보였다. 같은 기간 다른 모델의 증감이 엇갈리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월별 흐름’에 따라 관심 모델의 시장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게 된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다음 달에도 아반떼·쏘렌토의 2~3위 구도가 유지되는지, 격차가 벌어지는지 여부
- 스포티지·셀토스의 4~5위 접전이 계속되는지와, 전월 대비 증가세가 이어지는지
- 싼타페의 전월 감소 흐름이 일시적 조정인지, 다음 달에도 이어지는지
- 상위 10개 모델 외 다른 경쟁 모델들의 판매 변동 폭(집계 범위 내 전체 흐름)
이번 9월 판매 집계는 상위권에서의 근소한 경쟁과 일부 모델의 증감이 동시에 나타난 모습이다. 다음 달 집계에서 순위 변동 폭이 커질지, 아니면 현재의 접전 구도가 유지될지에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