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HUB 정비/수리 2026.10.23 07:16

혼다, 차체 제어 모듈 결함으로 일본서 1만6천대 리콜…시동 불가 우려

혼다가 일본에서 차체 제어 모듈(BCM) 결함으로 총 1만6,254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전원을 끈 뒤 대기 전류가 과도하게 흐를 수 있어 배터리 방전 및 시동 불가 우려가 제기됐다.
이 콘텐츠는 ROADHUB가 자동차 이용자 관점에서 작성한 자체 해설 콘텐츠입니다. 일부 초안 작성에는 AI가 활용될 수 있으며, 자동 품질 기준을 통과한 콘텐츠만 공개됩니다.

혼다가 일본에서 차체 제어 모듈(BCM) 결함을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 혼다는 관련 조치를 신고했으며, 대상 차량에 대한 무상 수리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BCM에 들어간 커패시터와 관련이 있다. 부품 선정 과정에서 규격이 맞지 않는 커패시터가 사용되면, 차량 전원을 끈 뒤에도 대기 전류가 과도하게 흐를 수 있다.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배터리가 방전돼 엔진이나 차량 구동 시스템을 시동하지 못할 우려가 제기됐다.

혼다가 공개한 신고번호 5891의 대상은 스텝왜건, 베젤, 프리드, 시빅, 시빅 타입 R, ZR-V, N-BOX 계열, N-VAN 등 8개 차종군 1만5,191대다. 해당 차량의 전체 제작 기간은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5년 7월 2일까지로 안내됐으며, 차종별 실제 제작 기간과 차대번호 범위는 서로 다르다.

이와 별도로 오딧세이 RC5형 628대와 어코드 CY2형 435대가 각각 다른 신고로 포함됐다. 오딧세이는 2025년 2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제작분이 대상이며, 어코드는 같은 해 3월 18일부터 11월 19일까지 제작분 가운데 지정된 차량이 해당된다. 세 신고의 대상 대수를 합하면 총 1만6,254대다.

무상 수리 방식은 BCM 교체와 배터리 점검

혼다는 서비스센터에서 BCM을 정상 부품으로 교체하고 배터리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이상이 확인되면 배터리도 교체한다. 또 혼다는 수리용으로 출고된 교체용 BCM 120개도 신고번호 5891의 개선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 여부는 차종명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각 신고에 기재된 형식과 제작 기간, 차대번호 범위를 확인해야 하며 실제 대상 여부는 판매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됐다.

시장과 소비자에 미칠 영향

이번 리콜은 ‘주행 중 결함’보다는 ‘주차·정차 후 전원 차단 상태에서의 배터리 방전’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장기렌트나 리스, 또는 주행 빈도가 낮은 차량은 배터리 상태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커질 수 있다. 또한 중고차를 구매하거나 판매할 때도 리콜 이력 확인이 거래 과정에서 중요해질 수 있다.

다만 이번 발표는 일본 판매 차량에 대한 내용이다. 일본에서 공개된 대상 대수와 제작 기간을 국내 판매 차량 전체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본인 차량이 해당 신고(5891, 오딧세이, 어코드)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형식, 제작 기간, 차대번호 범위 확인
  • 서비스센터에서 BCM 교체와 함께 배터리 점검이 어떤 기준으로 이뤄지는지
  • 리콜 안내문 수령 여부와 실제 무상 수리 일정(세부 진행 시점은 추가 확인 필요)

혼다는 대상 고객에게 안내문을 보내 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량 소유자는 리콜 대상 여부를 판매점에서 확인하고, 배터리 방전 징후가 있는 경우 점검을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다.

조회수 3
AI 품질점수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