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10.23 12:40

"10년 동안 15만 대 만들었다"... BMW 모토라드, 마나우스 공장 10주년

가동 10주년을 맞은 BMW 모토라드 마나우스 공장 /사진=BMW 가동 10주년을 맞은 BMW 모토라드 마나우스 공장 /사진=BMW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BMW 모토라드가 브라질 마나우스 공장 가동 10주년을 맞았다. BMW는 22일 현지 생산시설이 올해 누적 생산 15만 대를 달성했으며, 브라질 사업과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판매 모델의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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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 10주년을 맞은 BMW 모토라드 마나우스 공장 /사진=BMW
가동 10주년을 맞은 BMW 모토라드 마나우스 공장 /사진=BMW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BMW 모토라드가 브라질 마나우스 공장 가동 10주년을 맞았다. BMW는 22일 현지 생산시설이 올해 누적 생산 15만 대를 달성했으며, 브라질 사업과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판매 모델의 99% 현지 생산

마나우스 자유무역지대에 위치한 이 공장은 2016년 가동을 시작했다. BMW그룹에서 독일 밖에 있는 생산시설 가운데 모터사이클 생산에만 전념하는 유일한 공장으로, 브라질 시장에 현지 생산 모델을 공급한다.

현재 브라질에서 판매되는 BMW 모토라드 모델의 99%를 현지에서 생산한다. 생산 차종은 G 310 R·GS, C 400 X, F 800 GS, F 900 R·GS·GS 어드벤처, S 1000 RR, R 1300 GS·GS 어드벤처·RT, R 12·R 12 G/S 등 13종이다.

마나우스 10주년 기념 BMW R 1300 GS 어드벤처 /사진=BMW

약 1만5,000㎡ 규모의 공장은 연간 최대 1만7,000대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 도시형 이동수단부터 고성능 모델과 어드벤처 모터사이클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현지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마르쿠스 플라슈 BMW 모토라드 CEO는 "마나우스 10주년은 브라질에 대한 장기적 약속을 보여주는 큰 증거"라며 "마나우스는 BMW 모토라드의 글로벌 성장에서 중심적인 전략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10주년 기념 모델과 다음 제품 준비

회사는 BMW F 450 GS 콘셉트에 대한 현지 고객 평가도 진행 중이다. 브라질 시장에 적합한 사양을 정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번 발표에서 해당 모델의 현지 양산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전용 외관을 적용한 마나우스 10주년 기념 모델 /사진=BMW

10주년을 기념하는 R 1300 GS 어드벤처 특별판은 10대 한정으로 마련했다. 연료탱크와 차체 패널, 엔진 보호 부품, 톱케이스와 사이드 케이스 등에 전용 외관 구성을 적용하고 자동 변속 보조장치 ASA를 기본으로 갖췄다.

인력 육성과 지역사회 협력

인력 육성도 생산 기반의 한 축이다. 전체 직원의 32%는 2016년 공장 개소 때나 그 이전부터 근무해 왔다. 회사는 어학 교육과 MBA 지원, 견습·인턴 육성, 리더십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 교육 분야에서는 유니세프와 추진하는 BRIDGE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브라질을 포함한 5개국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과 디지털 역량을 교육하는 사업으로, 브라질에서는 아마조나스·마라냥·상파울루주에서 진행한다.

마나우스 10주년 기념 모델의 연료탱크 /사진=BMW

공장은 기술학교·대학생과 고객을 위한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력 사용에는 재생에너지와 I-REC 인증 체계를 활용하며, 2018년부터 전력 소비량에 상응하는 발전량을 모리뉴스 풍력단지의 생산으로 보완하고 있다.

한편, 누적 15만 대는 올해 달성한 생산 이정표이며 이번 발표의 중심은 공장 가동 10주년이다. 10대 한정 기념 모델 역시 이 기념사업의 일부로 소개됐다.

김해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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