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상 한국보다 못한 상황"... 美, 휘발유 평균 1,494원/L지만 비싸다는 이유가?
주유 중인 모습 /사진=오토트리뷴 DB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미국 휘발유 가격이 일주일 사이 하락했지만 높은 원유 가격이 추가 인하를 제한하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22일 일반 휘발유의 미국 평균 가격이 갤런당 4.27달러(약 5,656원)로, 전주보다 6센트(약 79원) 내렸다고 밝혔다. 미국 갤런을 리터로 바꾸면 휘발유 가격은 약 1,494원/L다. AAA는 생산비가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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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미국 휘발유 가격이 일주일 사이 하락했지만 높은 원유 가격이 추가 인하를 제한하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22일 일반 휘발유의 미국 평균 가격이 갤런당 4.27달러(약 5,656원)로, 전주보다 6센트(약 79원) 내렸다고 밝혔다.
미국 갤런을 리터로 바꾸면 휘발유 가격은 약 1,494원/L다. AAA는 생산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겨울용 휘발유로 전환한 것이 가격 하락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 속에 원유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약 13만2,463원)에 가까워지고 있다.
AAA는 높은 원유 가격이 주유소 가격의 큰 폭 하락을 막고 있으며, 올해 10월이 역대 가장 비싼 10월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공용 전기차 충전소의 전국 평균 충전 가격은 전주와 같은 0.41달러/kWh(약 543원/kWh)를 유지했다.
23일 오피넷 기준으로 국내 휘발유 기준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55원이다.
미국 평균과 비교시 리터당 361원 더 비싸다. 그러나 미국은 일 주행거리가 긴 만큼 미국 국민들의 체감 유류비는 국내보다 오히려 더 비싸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는 이런 상황에 힘입어 미국에서 최근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급등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김해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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