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10.27 09:02

"아웃백이 일본으로?"... 스바루, 미국 공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오토트리뷴=이장훈 기자] 일본 브랜드 스바루는 미국에서도 SUV를 생산한다. 인디애나주 라피엣 공장이 대표적인 거점이다. 최근에는 포레스터가 미국 생산에 합류하고, 이곳에서 오랫동안 만들던 아웃백이 일본으로 옮겨가면서 공장의 생산 차종이 바뀌었다. 스바루 인디애나 오토모티브 생산 현장 /사진=스바루 인디애나 오토모티브 스바루 오브 인디애나 오토모티브(SIA)가 현재 안내하는 생산 차종은 어...
이 페이지는 외부 RSS를 바탕으로 정리한 요약 정보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정확한 표현은 원문 보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스바루 인디애나 오토모티브 생산 현장 /사진=스바루 인디애나 오토모티브

[오토트리뷴=이장훈 기자] 일본 브랜드 스바루는 미국에서도 SUV를 생산한다. 인디애나주 라피엣 공장이 대표적인 거점이다. 최근에는 포레스터가 미국 생산에 합류하고, 이곳에서 오랫동안 만들던 아웃백이 일본으로 옮겨가면서 공장의 생산 차종이 바뀌었다.

스바루 인디애나 오토모티브 생산 현장 /사진=스바루 인디애나 오토모티브
스바루 인디애나 오토모티브 생산 현장 /사진=스바루 인디애나 오토모티브

스바루 오브 인디애나 오토모티브(SIA)가 현재 안내하는 생산 차종은 어센트와 크로스트렉, 포레스터다. 대형 SUV부터 주력 SUV까지 맡으며 북미 시장에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생산은 1989년부터

스바루의 미국 진출은 19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판매가 늘어나면서 현지 생산 거점도 마련했다. 1986년 12월 라피엣을 공장 부지로 선정했고, 이듬해 3월에는 스바루-이스즈 오토모티브를 인디애나에 설립했다.

자동차 생산을 시작한 시점은 1989년이다. 현재 SIA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공장은 이후 여러 모델을 생산하며 차종 구성을 바꿔 왔다. 누적 생산량은 600만 대를 넘는다. 일본 공장과 함께 스바루의 북미 수요를 담당해 온 거점이다.

어센트·크로스트렉에 포레스터까지

미국 생산 차종 가운데 어센트는 세 줄 좌석을 갖춘 대형 SUV다. 7인승과 8인승으로 판매하며 라피엣 공장에서 조립한다. 2018년 트라이베카의 뒤를 이어 등장했고, 북미의 가족용 SUV 수요를 겨냥한 모델이다.

스바루 엠블럼 /사진=스바루
스바루 엠블럼 /사진=스바루

크로스트렉은 2023년 미국 생산에 합류했다. SIA는 같은 해 5월 임프레자 생산을 마친 뒤 크로스트렉 2.5리터 스포츠와 리미티드, 윌더니스 생산을 시작했다고 안내한다. 기존 승용차 생산 자리를 SUV가 이어받은 것이다.

포레스터도 신형 가솔린 모델부터 미국 현지 생산에 들어갔다. 이어 올해 2월에는 포레스터 하이브리드 생산을 시작했다. SIA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을 생산한 첫 사례로, 가솔린 SUV를 넘어 전동화 모델까지 맡게 됐다.

아웃백은 일본으로, 생산 차종 재편

반면 라피엣에서 오랫동안 생산한 아웃백은 일본으로 생산지를 옮겼다. 레거시의 미국 생산도 2025년에 끝났다. 레거시와 아웃백, 임프레자 등을 만들던 공장은 어센트·크로스트렉·포레스터 중심으로 재편됐다.

스바루 인디애나 오토모티브 작업 현장 /사진=스바루 인디애나 오토모티브
스바루 인디애나 오토모티브 작업 현장 /사진=스바루 인디애나 오토모티브

이번 변화에는 생산 효율도 영향을 미쳤다. 스바루는 투자자 대상 설명에서 포레스터와 크로스트렉이 많은 부품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미 크로스트렉을 생산하는 공장에 포레스터를 함께 배치하면 효율과 품질 측면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레스터의 현지 생산과 하이브리드 투입으로 라피엣 공장의 역할도 커졌다. 스바루는 일본과 미국의 생산 거점을 활용하면서 북미 주력 SUV의 공급 체계를 조정하고 있다.

이장훈 기자 [email protected]

조회수 3
외부 클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