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11.01 10:25

"메르세데스 출신이 개발 총괄"... 포르쉐, 내년 5월 이사회 인계

내년 5월 포르쉐 연구개발 담당 이사로 취임하는 외르크 바르텔스 /사진=포르쉐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포르쉐의 연구개발을 이끌어 온 미하엘 슈타이너가 내년 5월 이사회 임기를 마친다. 후임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전 세계 파워트레인 개발을 담당하는 외르크 바르텔스다. 포르쉐는 지난 10월 30일 개발 담당 이사 교체 계획을 발표했다. 슈타이너는 2002년 입사해 2016년부터 바이자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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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포르쉐 연구개발 담당 이사로 취임하는 외르크 바르텔스 /사진=포르쉐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포르쉐의 연구개발을 이끌어 온 미하엘 슈타이너가 내년 5월 이사회 임기를 마친다. 후임은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전 세계 파워트레인 개발을 담당하는 외르크 바르텔스다.

포르쉐는 지난 10월 30일 개발 담당 이사 교체 계획을 발표했다. 슈타이너는 2002년 입사해 2016년부터 바이자흐 개발센터를 기반으로 연구개발을 총괄했으며, 지난해부터 이사회 부회장도 겸하고 있다. 발표 당시 나이는 62세다.

52세인 바르텔스는 자동차 업계에서 26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파워트레인 개발 책임자로 일하기 전에는 중국 베이징벤츠자동차(BBAC) 사장 겸 최고경영자를 맡았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개발 조직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포르쉐의 연구개발 재편을 추진한다.

포르쉐 연구개발 담당 이사 미하엘 슈타이너 /사진=포르쉐

이번 인계는 포르쉐가 최근 제시한 중장기 전략 ‘스포츠카 제작소 2035’와 맞물린다. 슈타이너가 전략 수립에 참여했으며, 바르텔스가 연구개발 부문에서 실행을 이어간다. 미하엘 라이터스 포르쉐 최고경영자와 슈타이너는 인계 과정을 함께 조율한다.

슈타이너는 재임 기간 991·992세대 911과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 개발, 800V 전기차 아키텍처 도입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파나메라의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와 911 카레라 GTS·911 터보 S의 T-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을 주도했다.

그는 입사 후 혁신·콘셉트·CAE 조직과 파나메라 모델 라인, 완성차 개발·품질 부문을 거쳤다. 2022~2025년에는 폭스바겐그룹 연구개발 책임자로도 일했다. 포르쉐는 후임자의 국제 개발·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 중인 기술 조직 전환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다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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