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HUB 정비/수리 2026.10.15 08:16

현대차·기아, 협력사 신기술 42건 공개…최우수는 ‘소프트 오프닝 래치’

현대차·기아가 2026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열고 협력사 37곳의 신기술 42건을 공개했다. 최우수 기술로는 대동도어의 ‘소프트 오프닝 래치’가 선정됐으며, 잠금 해제 충격·소음과 테일게이트 주행 소음 저감 효과가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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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협력사 기술 개발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2026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열었다. 현대차·기아는 10월 14일 경기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크 데이에는 협력사 37곳이 개발한 신기술 42건이 전시·발표됐다. 현대차·기아는 우수 협력사 기술 포상과 신기술 사례 발표, 기술 전시를 함께 진행하며 협력사별 개발 방향과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했다.

협력사 신기술 42건…최우수는 ‘소프트 오프닝 래치’

현대차·기아가 공개한 신기술 가운데 최우수 기술로는 대동도어의 ‘소프트 오프닝 래치’가 선정됐다. 이 기술은 잠금 해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격과 소음을 줄이는 데 초점을 둔 것으로 설명됐다.

또한 테일게이트 주행 소음을 약 18% 낮춘 기술로 언급됐다. 구체적인 측정 조건이나 적용 범위는 기사 내용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아, 실제 차량 적용 시 어떤 모델·구간에서 어떤 방식으로 검증됐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R&D 협력 강화 흐름 속 ‘부품 단위’ 성능 개선에 주목

자동차 산업에서 완성차 업체의 기술 경쟁력은 완성차 플랫폼뿐 아니라 부품 단위의 품질과 내구성, NVH(소음·진동·하드니스) 개선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다. 이번 행사에서 ‘래치’처럼 비교적 특정 기능에 집중된 부품 기술이 최우수로 선정된 점은, 승하차·적재 공간 사용 과정에서의 체감 품질을 끌어올리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현대차·기아는 행사에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 문성준 현대차·기아협력회 회장,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협력사 기술을 평가하고 전시하는 방식 자체가, 개발 단계에서부터 성능 검증과 적용 논의를 병행하려는 구조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소비자에게는 ‘소음·승하차 체감’으로 연결될 가능성

이번에 소개된 ‘소프트 오프닝 래치’는 잠금 해제 시 충격과 소음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명됐다. 차량을 사용할 때 테일게이트를 여닫는 과정이나 주행 중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운전자와 탑승자가 체감하는 품질 요소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기술이 어떤 차종에 언제 적용되는지는 기사에 명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소비자는 향후 신차 출시나 부품 적용 범위가 공개될 때, 해당 기술이 실제로 어떤 모델의 어떤 구간에서 적용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기렌트·리스 이용자나 중고차 구매자 입장에서는 직접적인 가격 정보가 이번 기사에 포함돼 있지 않다. 다만 NVH 개선 같은 품질 요소는 차량 만족도와 관련될 수 있어, 향후 적용 여부에 따라 잔존가치 평가에도 간접 영향을 줄 수 있다. 내차팔기나 정비 관점에서도 ‘부품 단위 개선’이 실제로 어떤 부품 교체·수리 이력과 연결되는지는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소프트 오프닝 래치’가 실제로 적용되는 차종과 적용 시점(모델·연식·트림 등) 여부
  • 테일게이트 주행 소음 저감 수치(약 18%)의 측정 조건과 비교 기준(어떤 상황에서, 어떤 방식으로 측정했는지)
  • 이번에 공개된 42건 신기술 가운데 소비자 체감과 연결될 가능성이 큰 항목(소음, 편의, 내구 등)의 적용 우선순위
  • 협력사 기술이 양산 단계에서 어떤 검증 절차를 거치는지(내구성·환경 시험 등)와 관련된 추가 공개 계획

현대차·기아의 이번 테크 데이는 협력사 기술을 ‘전시’에 그치지 않고 포상과 사례 발표로 묶어 소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실제 차량 적용과 구체적 성능 검증 내용은 후속 공개를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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