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방배 서비스센터, AI 차량 스캔 시스템 도입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 HS효성더클래스가 메르세데스-벤츠 방배 서비스센터에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 스캔 시스템 XENTRY Vehicle Detector(XVD)를 도입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HS효성더클래스는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사 가운데 XVD를 먼저 적용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XVD는 서비스센터에 차량이 입고되면 차량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360도 외관 스캔과 고해상도 이미지 촬영을 진행하는 시스템이다. 이후 AI가 촬영된 이미지를 분석해 차체의 긁힘과 찌그러짐 등 외관 손상 징후를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도입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고 전해졌다. 서비스 과정에서 외관 상태를 더 빠르고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점검 절차를 보강하겠다는 취지다.
시장에 미칠 영향
서비스센터에서 외관 손상 확인이 디지털 스캔 기반으로 이뤄지면, 점검 결과를 정리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보험 처리나 사고 수리 이력 확인, 차량 상태 점검 과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사진·데이터 기반 기록이 활용될 여지가 있다.
또한 차량을 정비·수리하기 전 단계에서 외관 상태를 확인하는 시간이 단축되거나, 손상 부위를 설명할 때 기준 자료가 명확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실제로 어떤 항목까지 자동 분석이 적용되는지, 최종 판단은 어떤 절차로 이뤄지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앞으로 확인할 대목
- XVD가 분석하는 범위: 긁힘·찌그러짐 외에 어떤 외관 항목까지 포함되는지
- 현장 운영 방식: AI 분석 결과가 작업 지시나 견적 산정 과정에서 어떤 단계로 반영되는지
- 기록 활용: 촬영 이미지와 분석 결과가 고객에게 제공되는지, 정비·보험·중고차 거래 과정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HS효성더클래스는 방배 서비스센터에 XVD를 적용한 만큼, 향후 다른 서비스 거점으로 확산 여부도 관심이 모인다. 차량 점검과 외관 상태 확인이 스캔·이미지 분석 중심으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실제 고객 경험이 어떻게 달라질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