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10.21 17:30

"같은 돈인데 굳이 경차?".. 캐스퍼·레이보다 저렴한 '이 모델', 거래량 1위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차 그랜저 HG가 하이랩의 2026년 9월 중고차 예산별 거래량 순위에서 1천만 원대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027건, 시세는 992만~1,656만 원이었다. 현대 그랜저 HG /사진=양봉수 기자 ㅡ 2위 카니발보다 1,218건 더 거래 ㅡ 2011~2016년형 그랜저 HG의 거래량은 2위 올 뉴 카니발 1,809건보다 1,218건 많은 3,027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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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그랜저 HG /사진=양봉수 기자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현대차 그랜저 HG가 하이랩의 2026년 9월 중고차 예산별 거래량 순위에서 1천만 원대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3027건, 시세는 992만~1,656만 원이었다.

현대 그랜저 HG /사진=양봉수 기자
현대 그랜저 HG /사진=양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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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카니발보다 1,218건 더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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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6년형 그랜저 HG의 거래량은 2위 올 뉴 카니발 1,809건보다 1,218건 많은 3,027건이었다. 3위는 2016~2019년형 그랜저 IG로 1,774건이었다. HG가 다음 세대인 IG보다도 1,253건 더 거래됐다.

두 그랜저의 합산 거래량은 4,801건이다. 1천만 원대 순위 상위 10개 모델의 거래량을 합한 1만6,033건 가운데 29.9%를 차지했다. 그 중 그랜저 HG 한 모델의 비중은 18.9%였다.

현대 그랜저 HG /사진=양봉수 기자
현대 그랜저 HG /사진=양봉수 기자

그랜저 두 세대가 모두 상위 3위에 들면서 준대형 세단이 경차·준중형차와 같은 예산대에서 경쟁했다. 그랜저 HG의 최고가는 1656만 원으로, 캐스퍼의 1756만 원과 더 뉴 기아 레이의 1814만 원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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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와 캐스퍼는 30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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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2020~2023년형 아반떼 CN7으로 1,613건 거래됐다. 5위 캐스퍼는 1,583건으로 차이가 30건에 불과했다. 6위 아반떼 AD도 1,523건으로, 4~6위 세 모델의 거래량 차이는 최대 90건이었다.

현대 아반떼 CN7 /사진=오토트리뷴 DB
현대 아반떼 CN7 /사진=오토트리뷴 DB

아반떼 CN7 시세는 1184만~2356만 원, 캐스퍼는 933만~1756만 원이다. 아반떼 AD는 761만~1552만 원으로, 두 아반떼의 최저가는 423만 원 차이였다. AD는 2015~2018년형, CN7은 2020~2023년형이 대상이다.

아반떼 두 모델의 합산 거래는 3,136건으로 그랜저 HG보다 109건 많았다. 그랜저 HG 단일 모델의 거래량이 아반떼 두 모델을 합친 거래량에 근접했다.

참고사진, 더 뉴 레이와 동일한 디자인의 레이 EV /사진=오토트리뷴 DB
참고사진, 더 뉴 레이와 동일한 디자인의 레이 EV /사진=오토트리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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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1천만 원대 예산에 다양한 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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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 더 뉴 기아 레이는 1,312건이었다. 이어 LF쏘나타 1,172건, SM6 1,149건, 셀토스 1,071건 순이다. LF쏘나타와 SM6의 차이는 23건으로, 두 중형 세단도 비슷한 거래 규모를 기록했다.

시세는 레이가 1018만~1814만 원, LF쏘나타가 835만~1613만 원, SM6가 725만~1566만 원이었다. 셀토스는 1274만~2436만 원, 올 뉴 카니발은 1152만~2698만 원이다. 1천만 원대 순위에는 경차부터 SUV·미니밴까지 고루 이름을 올렸다.

현대 그랜저 HG /사진=양봉수 기자
현대 그랜저 HG /사진=양봉수 기자

1천만 원대 거래량 1위인 그랜저 HG의 시세는 992만~1,656만 원으로 캐스퍼·레이와 겹친다. 같은 예산으로 경차 대신 준대형 세단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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