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은 부담스러워".. 평점 9.14점, 활용도 칭찬 자자한 패밀리 SUV는?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서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66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체 평점 9.14점을 기록했다. 거주성이 9.7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행성능과 품질은 각각 9.3점, 체감연비는 9.1점이었다. 디자인은 9점, 가격은 8.4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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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은 부담... 실내 공간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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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를 고른 이유로는 실내 공간이 반복해서 등장했다. 카니발과 쏘렌토를 함께 고민했다는 오너는 “와이프랑 같이 끌기에 카니발은 너무 부담스럽고, 쏘렌토보다 실내가 더 넓어 보이기에 선택했다”며 “탈수록 매력적인 차”라고 평가했다. 외관, 특히 후면 디자인에는 여전히 아쉬움이 있지만 가족과 함께 타는 용도로는 만족한다고 밝혔다.
6인승의 2열 독립시트도 호평을 받았다. 다른 차량에서 넘어왔다는 한 오너는 주행성능과 유지비에는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넓은 실내와 2열의 쾌적함을 장점으로 꼽았다. 그는 “4인 이하 패밀리카로 6인승은 만족 최강의 차량이 아닐까 싶다”고 적었다.
준중형차에서 처음 큰 SUV로 바꿨다는 오너는 실내뿐 아니라 트렁크 활용도에도 만족했다. 약 8,000km를 운행하는 동안 큰 단점을 느끼지 못했다며 “실내와 트렁크가 너무 넓어서 큰 짐 옮기거나 중고 거래할 때 너무 편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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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태우고 14km/L... 연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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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연비는 9.1점으로, 차체 크기를 고려하면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많았다. 네 가족이 함께 탄다는 오너는 약 14km/L의 연비를 언급했다. 이전에 타던 6기통 세단에서는 약 7km/L가 나왔던 것과 비교해 연료 소비가 줄었다고 평가하면서도 4기통 엔진 소음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다.
누적연비 약 16km/L, 주유 후 연비 약 17km/L를 기록했다는 후기도 있었다. 고속도로 80%, 시내 20% 비중으로 약 70km를 운행해 24km/L가 나왔다는 오너는 급가속을 피하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상에서 기록한 누적 수치와 특정 구간의 연비는 주행 조건을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반면 니로에서 넘어온 오너는 기대만큼 연비가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본인이 운전하면 15km/L를 넘기기 어렵지만 배우자는 18~20km/L를 기록한다며, 작은 차에서 큰 차로 바꾼 뒤 연비 기대치를 높게 잡았던 것 같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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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디자인... 그러나 2열 공조는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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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구매를 망설이게 한 이유이면서, 타면서 생각이 달라진 부분이기도 했다. 처음에는 외관 때문에 구매 의사가 없었다는 오너는 검은색 차체를 선택하니 부담이 줄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오너는 처음에는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볼수록 익숙해졌다고 적었다. 반면 후면 디자인은 여전히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승차감에는 호평과 지적이 함께 나왔다. 승차감과 실내 공간을 높게 평가한 오너가 있는 반면, 준중형차에서 바꾼 오너는 승차감은 좋아졌지만 차체가 좌우로 흔들리는 느낌이 가끔 신경 쓰인다고 밝혔다. 언덕을 오르거나 속도를 높일 때 엔진 회전수가 높게 올라간다는 의견과 변속 시 울컥거림을 경험했다는 후기도 있었다.
거주성에 10점을 준 한 오너는 공간과 전반적인 구성에는 만족하면서도 2열 냉난방 조절 기능의 부재를 지적했다. B필러 송풍구의 풍량이 기대보다 약하고, 한여름 에어컨 사용 중 따뜻한 바람이 나온 적도 있다고 밝혔다. 가족이 앉는 공간의 넓이에는 만족했지만, 뒷좌석 온도 조절에서는 개선을 바랐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