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27 21:35

"전기차·PHEV 비중 67%인데 판매는 줄었다"... 중국 내수, 수출과 엇갈려

BYD 아토 8 /사진=BYD [오토트리뷴=이장훈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와 PHEV의 시장 비중이 사상 최고로 높아졌지만 판매 대수는 줄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최종 집계에서 9월 승용차 소매 판매는 161만 8,000대로 전년보다 28.0% 감소했다. 전기차와 PHEV 등을 포함하는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는 108만 4,000대로 16.7% 줄었다. 전체 감소폭보다 작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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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아토 8 /사진=BYD
BYD 아토 8 /사진=BYD
BYD 아토 8 /사진=BYD

[오토트리뷴=이장훈 기자] 중국에서 전기차와 PHEV의 시장 비중이 사상 최고로 높아졌지만 판매 대수는 줄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최종 집계에서 9월 승용차 소매 판매는 161만 8,000대로 전년보다 28.0% 감소했다.

전기차와 PHEV 등을 포함하는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는 108만 4,000대로 16.7% 줄었다. 전체 감소폭보다 작아 시장 비중은 67.0%로 높아졌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9.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가솔린차의 소매 판매는 43% 줄었다. 중국 브랜드 안에서는 신에너지차 비중이 84.5%에 달했지만 주요 합작 브랜드에서는 15.9%였다. 같은 중국 시장에서도 업체 성격에 따라 판매 구성의 차이가 컸다.

중국 신에너지차, 비중 상승과 판매 감소가 동시에
중국 신에너지차, 비중 상승과 판매 감소가 동시에 /그래픽=오토트리뷴

수출은 반대 방향이었다. 승용차 수출은 91만 7,000대로 73.7% 증가했고, 그중 신에너지차는 55만 8,000대였다. 중국에서 출하한 승용차 가운데 해외로 간 비중은 36%로, 전년의 19%보다 크게 높아졌다.

수출을 포함한 신에너지 승용차 도매 출하는 166만 6,000대로 11.3% 늘었다. 내수 소매 판매가 줄어든 가운데 수출이 전체 출하 증가를 이끌었다.

CPCA는 지난해 보조금 종료 전 구매 집중으로 비교 기준이 높았던 점, 명절 시점, 높은 유가 등을 배경으로 제시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일부 신에너지 신차 출시를 지연시킨 점도 거론했다.

BYD 씰 /사진=BYD
BYD 씰 /사진=BYD

업체별 차이도 있다. BYD는 9월 도매 출하가 늘었지만 중국 내 소매는 28.9% 감소한 것으로 소개됐다. 주요 소매 상위 업체 가운데 립모터는 증가했다.

테슬라 중국의 9월 공장 출하는 9만 5,366대로 5% 늘었다. 수출은 3만 529대로 58% 증가했지만 중국 내 소매는 6만 4,837대로 9% 줄었다.

한편, 이번 수치는 10월 12일 공개된 CPCA 확정치다. 전체 소매 판매는 10월 10일 잠정치보다 8만 4,000대 낮아졌다.

이장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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