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10.28 22:54

"4륜 없이 320km를 달렸다"... 50년 된 스카우트 테라의 사막 완주

1976년형 스카우트 테라 NORRA 500 경주차 /사진=크리스 헌트 1976년형 스카우트 테라 NORRA 500 경주차 /사진=크리스 헌트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50년 된 스카우트 테라가 구동계 고장을 안고도 멕시코 오프로드 레이스 결승선을 통과했다. 스카우트 모터스는 1976년형 테라를 기반으로 한 빈티지 경주차가 2026 NORRA 500을 완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차량은 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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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형 스카우트 테라 NORRA 500 경주차 /사진=크리스 헌트
1976년형 스카우트 테라 NORRA 500 경주차 /사진=크리스 헌트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50년 된 스카우트 테라가 구동계 고장을 안고도 멕시코 오프로드 레이스 결승선을 통과했다. 스카우트 모터스는 1976년형 테라를 기반으로 한 빈티지 경주차가 2026 NORRA 500을 완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차량은 션 바버와 오언 바버가 번갈아 몰았다. 대회 첫날 약 209km를 달린 뒤 트랜스퍼 케이스가 고장 났지만, 팀은 현장에서 약 2시간 만에 부품을 교체해 경주를 이어갔다.

둘째 날에는 4륜구동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출발했다. 오언 바버는 약 322km 구간을 2륜구동으로 달렸고, 폭풍과 물이 불어난 해안 습지를 지나 결승선에 도착했다.

1976년형 스카우트 테라 NORRA 500 주행 장면 /사진=크리스 헌트

경주차는 4기통 엔진을 얹은 스카우트 테라다. 원형의 차체와 기본 구조를 유지하면서 장거리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안전 장비와 경주용 구성품을 더했다.

이번 참가는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실제 내구성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동계 고장 뒤에도 정비를 마치고 주행을 계속한 과정은 오래된 플랫폼의 정비성과 팀의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

1976년형 스카우트 테라 NORRA 500 정비 장면 /사진=크리스 헌트

스카우트는 다음 목표로 약 3,219km 규모의 NORRA 장거리 대회 참가를 검토하고 있다. 빈티지 경주 프로그램은 브랜드의 역사와 현재 개발 조직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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