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파는 데서 끝내지 않는다"... BYD, UNGC 가입·2045년 탄소중립 추진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BYD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인권·노동·환경·반부패 원칙을 기업 경영에 반영한다. BYD는 28일 국내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UNGC 가입 소식을 알리고, 2045년까지 전 밸류체인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가입일은 지난 9월 14일이다. BYD는 UNGC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업 경영 전략과 운영 전반에 한층 깊이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00년 설립된 UNGC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지원하는 국제 이니셔티브다. 기업이 사업 운영과 전략 수립 과정에서 10대 원칙을 실천하도록 돕는다. BYD가 소개한 회원 규모는 세계 160여 개국, 2만 5,000개 이상의 기업이다.
BYD는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친환경차와 관련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2022년에는 순수 내연기관차 생산 중단을 선언했으며, 현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신에너지차(NEV)를 중심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에는 지속가능경영 전략 ‘DREAMS’를 발표했다. 탈탄소, 혁신, 형평성, 동맹, 도덕적 진실성, 공유가치 등 여섯 가지 축으로 구성됐으며, 2045년 탄소중립 목표는 차량 운행뿐 아니라 밸류체인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BYD는 2025년 한 해 동안 신에너지차 460만 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산정한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탄소 배출 감축량은 4,660만 톤이며, 약 7억 7,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자선 기금을 통해 대학 장학금과 친환경차 기술 보급 등을 지원하고 있다.
BYD 관계자는 "이번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은 BYD의 지속가능경영 여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UNGC의 원칙과 요구사항을 엄격히 준수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밸류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해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강화하고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정다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