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10.28 22:48

"전기트럭 1,500대가 6천만km 달렸다"... MAN, 전동화 판매 36% 급증

MAN 2026년 1~9월 실적과 전동화 현황 /사진=MAN MAN 2026년 1~9월 실적과 전동화 현황 /사진=MAN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MAN이 올해 1~9월 전기차 판매를 전년 동기보다 36% 늘렸다. 고객이 운행 중인 전기트럭 약 1,500대는 누적 6,000만km를 달렸고 평균 전력 소비량은 100km당 95kWh를 기록했다. MAN은 28일(현지시간) 올해 1~9월 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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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2026년 1~9월 실적과 전동화 현황 /사진=MAN
MAN 2026년 1~9월 실적과 전동화 현황 /사진=MAN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MAN이 올해 1~9월 전기차 판매를 전년 동기보다 36% 늘렸다. 고객이 운행 중인 전기트럭 약 1,500대는 누적 6,000만km를 달렸고 평균 전력 소비량은 100km당 95kWh를 기록했다.

MAN은 28일(현지시간) 올해 1~9월 차량 7만5,40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신규 주문은 7만8,600대로 8% 늘었다.

전기차 판매는 1,480대로 집계됐다. 전기트럭 805대와 전기버스 675대를 포함한다. MAN은 12톤부터 50톤까지 전기트럭 제품군을 갖췄으며, 올해 안에 전기 코치버스 양산도 시작할 계획이다.

상용 밴 TGE는 2만3,400대가 판매돼 3% 성장했다. 2016년 생산을 시작한 TGE의 누적 생산량은 20만대를 넘어섰다.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4% 증가했고 조정 영업이익은 15% 늘었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6.2%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인카 콜요넨 MA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MAN은 거의 4년 동안 견조한 실적과 현금흐름을 이어왔다”며 “일부 공급업체의 일시적인 제약이 4분기에 소폭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올해 전망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MAN은 상반기부터 본격화된 전기트럭 고객 인도가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탠 것으로 평가했다. 전기버스와 전기트럭에 이어 전기 코치버스까지 투입하면 장거리 여객 부문으로 전동화 범위가 넓어진다.

김해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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