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10.28 22:48

"사고 회피 실패 83% 줄었다"... 레벨3 자율주행, 교육 효과 확인

한국도로교통공단 ITS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ITS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레벨3 자율주행차가 운전자에게 제어권을 넘기는 상황에서 사전 교육이 사고 회피 실패를 크게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연구진의 실험에서 교육을 받은 운전자 집단의 실패율은 교육 전보다 83% 감소했다. 한국도로교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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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ITS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ITS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레벨3 자율주행차가 운전자에게 제어권을 넘기는 상황에서 사전 교육이 사고 회피 실패를 크게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연구진의 실험에서 교육을 받은 운전자 집단의 실패율은 교육 전보다 83% 감소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부분 자율주행차량의 제어권 전환 교육 효과 분석’ 연구가 한국ITS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진은 운전자 64명을 대상으로 레벨3 자율주행 중 시스템이 운전자에게 제어권을 넘기는 상황을 재현했다. 교육 전 사고 회피 실패율은 9.4%였지만 교육 후에는 1.6%로 낮아졌다. 위험을 인지한 뒤 회피 동작을 시작하기까지 걸린 시간도 14% 단축됐다.

레벨3 자율주행은 일정 조건에서 시스템이 운전을 맡지만, 시스템이 요구하면 운전자가 다시 제어권을 넘겨받아야 한다. 연구는 제어권 전환 절차와 위험 상황 대응법을 미리 익히는 과정이 실제 운전자의 판단과 조작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을 수치로 확인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논문 501편이 접수됐고 기술 부문 3편과 학술 부문 7편 등 10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김태근·배광수 연구원이 참여했다.

김해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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