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는 올해, 한 대는 내년?"... 제네시스 GV80, 계약을 망설이는 이유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GV80을 올해 안에 받고 싶다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출고 일정부터 비교할 필요가 있다. 같은 GV80을 선택해도 파워트레인에 따라 차량을 받는 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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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가솔린·쿠페, 11월 계약하면 연내 인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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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가솔린의 기본 출고 기간은 3주다. 일반 SUV와 쿠페에 같은 기본 기간이 적용돼 차체 형식 때문에 대기가 길어지지는 않는다. 11월 초 계약이라면 기본 일정상 이달 하순 무렵 차량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주문에 맞춰 생산하는 BTO 사양은 최대 1~2주가 추가된다. 기본 3주에 추가 기간을 적용하면 약 4~5주로, 11월 초 계약 시 인수가 12월 초로 넘어갈 수 있다.
가솔린 구매자에게는 일반 사양과 BTO의 차이가 차량 교체 날짜에 영향을 준다. 이달 안에 차가 필요한 경우와 12월까지 기다릴 수 있는 경우에 따라 선택할 생산 방식이 달라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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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는 3개월 대기, 선택 사양에 추가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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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 하이브리드의 기본 대기는 3개월이다. 11월에 계약한다면 일정대로 진행돼도 내년 인수다. 가솔린의 기본 3주와 달리 올해 안에 차를 바꾸는 일정과는 차이가 크다.
2WD 사양을 선택하면 2주가 추가된다. 기본 3개월에 해당 추가 기간을 반영해야 하므로, 하이브리드 안에서도 구동 방식에 따라 출고 시점이 달라진다.
BTO 사양도 최대 1~2주가 더 필요하다. 원하는 구성으로 주문할 경우에는 기본 3개월만으로 차량 인수 날짜를 잡기 어렵다. 기본 대기와 해당 사양의 추가 기간을 함께 적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11월 초 계약에 기본 3개월을 적용하면 내년 2월 초 무렵이다. 여기에 2WD 추가 2주를 반영하면 2월 중순 이후로 늦어질 수 있다. 실제 출고 시점은 생산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하이브리드의 기본 일정부터 연내 인수와는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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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받는 가솔린·내년 받을 하이브리드 사이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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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도 11월 말에 BTO 사양으로 계약하면 약 4~5주가 걸려 인수 시점이 12월 말에 가까워진다. 생산이나 탁송 일정이 늦어지면 해를 넘길 수 있다.
GV80 하이브리드로 마음을 정했더라도 석 달의 기다림은 고민거리다. 11월 초 계약 기준 가솔린은 연내 인수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는 내년 2월 무렵까지 기다려야 한다. 연말 가족여행을 새 차와 함께하려던 구매자라면 하이브리드를 기다릴지, 먼저 받을 수 있는 가솔린을 선택할지 고민이 깊어질 만하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