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형 SUV지만 가장 넓다"... 평점 9.39점, 프리미엄 패밀리카의 정체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서 아우디 Q8은 125명이 참여해 전체 평점 9.39점을 기록했다. 디자인이 9.8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행성능과 거주성은 각각 9.6점이었다. 품질은 9.4점, 가격은 9.1점, 체감연비는 8.8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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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 쿠페 고민하다 Q8… 디자인과 뒷좌석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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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벤츠를 탔다는 한 오너는 GLE 쿠페를 구매하려다 Q8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밝혔다. 전시장에서 GLE 쿠페 2열에 앉았을 때 머리가 걸리고 공간이 답답하게 느껴졌다는 설명이다. 처음 아우디를 타게 됐지만 “차량 성능은 정말 만족스러움”이라고 평가했다.
BMW X6 대신 Q8을 선택했다는 오너도 뒷좌석을 이유로 들었다. “X6는 뒷좌석이 좀 힘들어서 Q8로 왔는데 만족”이라며 에어 서스펜션과 주행 안정감, 차음유리를 장점으로 꼽았다. 다른 오너 역시 “넉넉한 2열 공간이 이 차의 큰 장점입니다”라고 적었다.
디자인과 가격을 함께 고려한 구매도 있었다. GLE와 X5, XC90을 비교했다는 오너는 당시 할인 적용 가격이 GV80과 비슷했다고 밝혔다. 실내 공간과 승차감에 만족하면서 디자인도 가장 마음에 들었다는 평가다. 이 가격 비교는 해당 오너가 구매한 당시 조건으로, 현재 판매 조건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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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에서 더 편안하다… 가족용 주행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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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8의 주행감은 묵직함과 안정감으로 표현됐다. 한 오너는 “고속 주행에서 이상하게 승차감이 더 좋은 차인 것 같음. 가족들과 타고 다니기 좋은 차입니다”라고 밝혔다. 다른 오너도 커브에서 차체를 잡아주는 감각과 고속도로에서의 편안함에 만족한다고 적었다.
에어 서스펜션 적용 사양을 이용하는 오너들은 승차감을 장점으로 꼽았다. 후륜 조향이 적용된 차량을 운행하는 오너는 큰 차체에도 주차장이나 유턴 구간에서 방향을 바꾸기 수월하다고 평가했다. “고속 주행 시 운전이 정말 편해요”라며 정숙성과 코너링 감각도 칭찬했다.
연비는 운행 환경에 따라 반응이 달랐다. 한 오너는 차급을 생각하면 만족스럽다고 평가했지만, 다른 오너는 고속도로에서는 괜찮아도 가다 서는 구간에서는 아쉽다고 밝혔다. 종합 평가에는 디젤과 가솔린 등 여러 모델이 포함돼 있어 체감연비를 같은 조건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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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만족, 실내 아쉬움… 수납과 기능 개선 요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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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디자인에는 의견이 갈렸다. 한 오너는 “실내 인테리어 구성이 다소 오래된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타 브랜드 대비 장점이 많아 추천”이라고 적었다. 반면 다른 오너는 최신 차량과 비교해도 고급스럽게 느껴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넓은 탑승 공간과 별개로 작은 물건을 둘 수납공간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 오너는 영수증이나 주차권처럼 급히 꺼내 쓸 물건을 놓기가 불편하다고 밝혔다. 차폭이 넓어 좁은 주차장에서는 내리기 어렵고, 문을 열 때 동승자의 옷이 바닥이나 차체에 닿는다는 의견도 나왔다.
전자 기능과 소음에 대한 불편도 있었다. 한 오너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정보가 제한적이고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연동되지 않는 점을 아쉬워했다. 다른 오너는 출고 후 앞문을 여닫을 때 소리가 나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저속에서 엔진음이 거슬리거나 간헐적인 전자장치 오류를 겪었다는 후기도 있었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