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옹성 쏘렌토가 무너졌다"... 2026년 10월, 국산 SUV 판매량 TOP 5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스포티지가 쏘렌토를 제치고 10월 국산 SUV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셀토스와 EV5까지 기아가 상위 네 자리를 차지했고, 현대차는 유일하게 팰리세이드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지와 EV5는 두 자릿수 증가율로 순위를 끌어올린 반면, 쏘렌토와 셀토스는 9월보다 판매량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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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332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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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10월 3,322대를 판매하며 국산 SUV 5위를 기록했다. 8월 1812대에서 9월 2965대, 10월 3322대로 두 달 연속 증가했다. 10월에는 전월보다 357대, 12% 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판매량은 늘었지만 EV5의 증가 폭이 더 커 두 모델의 순서는 바뀌었다. 9월에는 팰리세이드가 EV5보다 805대 앞섰으나, 10월에는 236대 뒤졌다. SUV 순위는 전월과 같은 5위지만, 앞선 모델이 싼타페에서 EV5로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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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기아 EV5, 355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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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는 10월 3,558대를 판매해 4위에 올랐다. 8월 3,146대에서 9월 2,160대로 줄었다. 그러나 10월에는 전월보다 1,398대, 64.7% 반등했다. 9월 감소분을 만회하면서 8월 판매량도 412대 넘어섰다.
9월에는 싼타페와 팰리세이드보다 적게 팔렸다. 10월에는 두 모델을 모두 앞질렀다. 이번 국산 SUV 상위 5개 모델 가운데 유일한 전기차다. 3위 셀토스와의 판매 격차는 1,258대다. 지난해 10월의 1,150대와 비교하면 판매량은 세 배 이상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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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기아 셀토스, 481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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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는 10월 4,816대를 판매하며 3위를 차지했다. 7월 7,427대에서 8월 3,307대로 감소한 뒤 9월 5422대로 회복했지만, 10월에는 다시 606대, 11.2% 줄었다. 9월 반등이 두 달 연속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국산 SUV 순위는 전월과 같은 3위를 유지했다. 다만 EV5가 판매량을 크게 늘리면서 두 모델의 차이는 9월 3,262대에서 10월 1,258대로 좁아졌다. 셀토스의 감소와 EV5의 반등이 겹치며 한 달 사이 격차가 2,004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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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기아 쏘렌토, 678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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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렌토는 10월 6,784대를 판매해 2위에 올랐다. 8월 6,397대에서 9월 6,957대로 늘었지만, 10월에는 전월보다 173대, 2.5%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판매량인 6,788대와는 불과 4대 차이로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쏘렌토의 판매 감소 폭은 크지 않았지만, 스포티지가 급증하면서 선두가 바뀌었다. 9월에는 쏘렌토가 스포티지보다 1460대 앞섰으나, 10월에는 924대 뒤졌다. 쏘렌토가 크게 무너졌다기보다 스포티지가 판매를 확대하면서 나타난 역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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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기아 스포티지, 770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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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는 10월 7,708대를 판매하며 국산 SUV뿐 아니라 국산차 전체 모델별 판매량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8월 3874대에서 9월 5497대, 10월 7708대로 두 달 연속 증가했다. 10월에는 전월보다 2,211대, 40.2% 늘었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도 90.1% 증가했다.
9월에는 쏘렌토에 이어 국산 SUV 2위였지만, 10월에는 쏘렌토를 924대 차이로 앞질렀다. 스포티지의 증가분과 쏘렌토의 감소분이 맞물리면서 두 모델의 판매 차이는 스포티지 쪽으로 2,384대 움직였다. 스포티지와 쏘렌토의 10월 합산 판매량은 1만 4,492대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