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19 07:35

“작은 차 타면 없어 보인다고?”... 벤츠 이기려고 작정하고 만든 ‘달리는 명품’

DS F3VER /사진=DS 오토모빌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작은 차를 고르면서 존재감까지 양보할 필요는 없다. 프랑스 장인정신과 명품 제작 노하우를 내세우는 DS 오토모빌이 F3VER 콘셉트를 공개했다. 전장 4.19m 차체에 조각 같은 표면과 빛에 따라 달라지는 색을 담았다. 차체 크기보다 디자인과 취향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이다. F3VER는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탐색하는 ...
이 페이지는 외부 RSS를 바탕으로 정리한 요약 정보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정확한 표현은 원문 보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DS F3VER /사진=DS 오토모빌
DS F3VER /사진=DS 오토모빌
DS F3VER /사진=DS 오토모빌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작은 차를 고르면서 존재감까지 양보할 필요는 없다. 프랑스 장인정신과 명품 제작 노하우를 내세우는 DS 오토모빌이 F3VER 콘셉트를 공개했다. 전장 4.19m 차체에 조각 같은 표면과 빛에 따라 달라지는 색을 담았다. 차체 크기보다 디자인과 취향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이다.

F3VER는 브랜드의 미래 디자인 방향을 탐색하는 콘셉트다. 전장 4.19m, 전고 1.46m의 작은 비율 안에 강한 존재감을 담았다. 일상 이동과 여행, 주말 활동을 함께 다루는 다목적 전기차를 지향하며 트렁크 용량은 400리터로 제시했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코스믹 블루 차체 /사진=DS 오토모빌
빛에 따라 달라지는 코스믹 블루 차체 /사진=DS 오토모빌

이름은 즉각적인 감정과 긍정적인 열기를 만든다는 뜻을 담았다. DS는 매력, 개인화와 사용의 자유라는 세 가지 주제를 콘셉트에 결합했다. 브랜드 내부에서 디자인과 개발을 진행하며 향후 모델에 적용할 새로운 표현을 한 차체에 묶었다.

DS F3VER 콘셉트의 전측면 /사진=DS 오토모빌
DS F3VER 콘셉트의 전측면 /사진=DS 오토모빌

앞뒤 조명으로 만든 새 인상

전면은 브랜드 엠블럼을 담은 수직 요소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양쪽의 Y 형태 조명이 기술적인 인상을 만들고 낮과 밤 모두 알아보기 쉬운 디자인을 제시한다. 항공과 건축, 디지털 기술과 첨단 물건에서 얻은 표현을 차체의 선과 세부 요소에 반영했다.

뒤쪽에도 같은 수직 구성을 적용했다. 범퍼 중앙에는 디지털 DS 엠블럼을 넣고 양옆에는 깊이가 끝없이 이어지는 듯한 다차원 조명을 배치했다. 밝기와 형태의 단순한 변화에서 나아가 빛의 터널처럼 보이는 입체적인 시각 효과를 강조한다.

깊이감을 강조한 뒤 조명 /사진=DS 오토모빌
깊이감을 강조한 뒤 조명 /사진=DS 오토모빌

뒤 조명에는 16개 LED 패널을 사용한다. 이를 지지하는 가벼운 마그네슘 구조는 파리 그랑팔레의 아치형 지붕에서 영감을 얻었다. 브랜드의 도시적 배경을 조명 구조의 디테일로 옮기면서 앞뒤의 수직 요소를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연결했다.

색상과 빛을 개인화하는 방식

루프를 둘러싼 링은 개인화할 수 있는 장식 영역이다. 차체의 선을 따라가는 띠에 고객의 개성을 드러내는 방향을 제시했다. 두 가지 색으로 나누는 도장도 뒤 램프와 테일게이트, 차체 옆면과 범퍼까지 이어져 차량 볼륨을 다르게 인식하게 만든다.

DS F3VER /사진=DS 오토모빌
DS F3VER /사진=DS 오토모빌

전용 코스믹 블루는 빛에 따라 선명한 파란색에서 짙은 보라색으로 변하는 이색성 컬러다. 보는 조건에 따라 차체 면의 느낌이 달라진다. 색을 외부를 덮는 마감에 머무르지 않고 차량의 형태와 존재감을 바꾸는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뒤쪽 수직 요소에는 사용자 경험을 위한 조명 애니메이션을 통합한다. 개인화된 빛의 시나리오를 표현하고 차량과 주변 환경의 상호작용, 정보 전달을 돕는 구상이다. 색과 소재, 그래픽과 조명이 함께 차의 개성을 만드는 역할을 맡는다.

DS F3VER /사진=DS 오토모빌
DS F3VER /사진=DS 오토모빌

작은 차를 다듬는 디자인 지능

휠은 가볍고 단단한 기하학적 구조로 디자인했다. 샴페인색 세부 장식과 클루 드 파리 패턴을 넣어 작은 부품에서도 정교한 마감을 표현한다. 차체 주변에 장식을 계속 덧붙이는 대신 주요 요소의 형태와 세부 처리로 고급스러운 인상을 만드는 방식이다.

DS는 디자인 지능이라는 철학을 적용했다. 부품 수와 차체 구조를 줄이고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면서 더 순수한 표면으로 품질감을 높이는 접근이다.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을 하나의 구성으로 묶고 일체형 범퍼, 휠 아치와 하단의 불필요한 추가 플라스틱 제거로 이를 표현했다. 조립 부위가 덜 보이게 표면을 정리해 차체가 매끄러운 하나의 조각처럼 느껴지도록 했다. 앞 조명과 일체형 범퍼는 기능을 통합하면서 눈에 보이는 구성도 간결하게 만든다.

DS F3VER /사진=DS 오토모빌
DS F3VER /사진=DS 오토모빌

개발에는 스텔란티스의 디지털 도구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여러 제안을 더 빠르게 비교했다. F3VER는 숫자로 성능을 앞세우기보다 작은 차체의 매력과 공간, 빛과 색의 개인화를 함께 탐색한다.

파리에서 공개한 이 콘셉트는 DS가 미래 모델에 적용하려는 새 디자인의 방향을 보여준다. 모터쇼 현장에서는 콘셉트와 함께 셀피를 만들고 개인화해 공유하는 웹 앱도 제공한다. 실제 전시 경험에서도 브랜드가 강조하는 개인화를 이어가는 구성이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

조회수 3
외부 클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