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20 13:34

“벤츠는 비싸서 접었는데”... 전기 CLA, 5천만 원대부터 문 열었다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 기반의 ‘디 올-뉴 일렉트릭 메르세데스-벤츠 CLA’를 국내 출시했다. CLA 전기차 국내 출시 현장 /사진=메르세데스-벤츠 MMA 플랫폼과 두 가지 배터리 디 올-뉴 일렉트릭 CLA는 모듈형 아키텍처 MMA(Mercedes-Benz Modular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모델이다. 국내에는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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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 전기차 국내 출시 현장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차세대 전기차 아키텍처 기반의 ‘디 올-뉴 일렉트릭 메르세데스-벤츠 CLA’를 국내 출시했다.

CLA 전기차 국내 출시 현장 /사진=메르세데스-벤츠
CLA 전기차 국내 출시 현장 /사진=메르세데스-벤츠

MMA 플랫폼과 두 가지 배터리

디 올-뉴 일렉트릭 CLA는 모듈형 아키텍처 MMA(Mercedes-Benz Modular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모델이다. 국내에는 85kWh NCM 배터리를 탑재한 ‘CLA 250+ 일렉트릭’과 58kWh LFP 배터리를 탑재한 ‘CLA 200 일렉트릭’을 선보인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 각각 474km와 342km다. WLTP 기준으로는 각각 최대 792km와 542km다. 800볼트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CLA 250+ 일렉트릭’은 최대 320kW, ‘CLA 200 일렉트릭’은 최대 200k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CLA 전기차의 충전구(해외 사양)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편집=오토트리뷴

800V 급속 충전과 MB.OS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각각 약 22분과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차량 운영체제 MB.OS와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이 모델에 더욱 지능적이고 직관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MB.OS는 인포테인먼트와 주행 보조, 차체 및 편의 기능, 주행 및 충전 등 차량의 주요 영역을 통합 제어하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차량 기능을 지속적으로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반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는 자연스러운 맥락형 대화와 음성 기반 차량 제어를 지원하며, 국내 고객을 위한 티맵 오토(TMAP AUTO) 내비게이션과 ‘Live TV+’, ‘지니뮤직’, ‘밀리의서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CLA의 디지털 계기판(해외 사양)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편집=오토트리뷴

운전자를 돕는 센서와 주행 보조

특히 이 모델에는 정차 중 화상회의를 지원하는 셀피 및 비디오 카메라도 적용된다.

카메라,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를 활용해 차량 주변 상황을 정밀하게 인식한다. MB.OS 기반 고성능 제어 장치와 연동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MB.DRIVE 어시스트’가 적용된다.

MB.DRIVE 어시스트는 앞차와의 거리를 감지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디스트로닉과 스티어링 어시스트를 결합해 SAE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고속도로 및 고속화도로에서는 방향지시등 조작만으로 차선 변경을 지원하는 차선 변경 어시스트를 통해 보다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도심을 달리는 CLA 전기차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편집=오토트리뷴

에센셜의 사양은 따로 확인

MB.DRIVE 어시스트는 CLA 200 일렉트릭 에센셜을 제외한 CLA 전기차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에센셜에는 MB.DRIVE 스탠다드가 적용된다.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감지해 시각 및 청각 신호로 알려주는 파크트로닉과 후방 카메라를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한층 향상된 주차 어시스트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편안한 주차 경험을 제공한다.

좁은 길이나 막다른 공간에 진입했을 때 직전에 주행한 경로를 기억하고, 해당 경로를 따라 자동으로 후진하도록 지원하는 후진 매뉴버링 기능도 기본 제공해 운전 편의성을 높였다.

국내에 선보인 CLA 전기차 /사진=메르세데스-벤츠
국내에 선보인 CLA 전기차 /사진=메르세데스-벤츠

5개 전기차 트림, 5,290만 원부터

전기차는 CLA 250+ 일렉트릭 AMG 라인 론치 에디션과 CLA 250+ 일렉트릭, CLA 200 일렉트릭 AMG 라인 론치 에디션을 선보인다.

CLA 200 일렉트릭 어드밴스드와 에센셜을 포함해 총 다섯 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5,290만 원부터 6,770만 원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반영 기준이다. 5,290만 원은 CLA 200 일렉트릭 에센셜, 6,770만 원은 CLA 250+ 일렉트릭 AMG 라인 론치 에디션 가격이다.

48볼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내연기관 CLA 220과 CLA 220 AMG Line 론치 에디션은 10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CLA의 중앙 디스플레이(해외 사양)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편집=오토트리뷴

11월 중순 인도와 충전 서비스

두 하이브리드 트림 가격은 각각 5,990만 원과 6,290만 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5% 반영 기준이다.

디 올-뉴 일렉트릭 CLA는 지난 9월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후 약 1천 건의 계약을 기록했다. 고객 인도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순수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통합 충전 서비스 ‘MB.CHARGE Public’의 PLUS 요금제를 1년간 제공한다.

MB.CHARGE Public을 통해 공식 메르세데스-벤츠 앱에서 주변 충전소 검색과 실시간 이용 현황 확인, 충전 내역 조회 등 충전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새로운 삼각별 조명을 적용한 CLA 전기차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편집=오토트리뷴

삼각별 조명으로 완성한 실루엣

또한 내년 1분기 국내 Plug & Charge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서비스 도입 이후 지원 차량과 충전기에서는 충전 케이블 연결만으로 차량 인증과 충전 및 결제 절차가 자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디 올-뉴 CLA는 CLA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에 새로운 조명 기술과 디지털 인테리어, 한층 여유로워진 공간을 결합했다.

디 올-뉴 CLA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낮은 그린하우스가 만들어내는 역동적인 비율에 매끄럽게 다듬어진 차체를 결합해 CLA 특유의 스포티한 실루엣을 더욱 선명하게 완성했다.

전기차 모델인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전면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양산 모델 최초로 패널 전체에 조명을 적용한 일루미네이티드 패널이 자리한다.

CLA 전기차의 운전 공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편집=오토트리뷴

CLA 250+의 MBUX 슈퍼스크린

142개의 개별 애니메이션이 가능한 LED 스타와 전면 LED 고성능 헤드램프 및 테일라이트의 삼각별 형상 조명 요소가 어우러져 주·야간 모두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CLA 250+ 일렉트릭에는 10.25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각각 14인치의 중앙 및 동승석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대형 유리 패널 아래 이어지는 MBUX 슈퍼스크린이 적용된다.

디 올-뉴 CLA는 기존 모델 대비 휠베이스는 61mm 길어졌으며, 앞좌석 레그룸과 헤드룸은 각각 11mm와 16mm, 뒷좌석 헤드룸은 28mm 증가했다.

전 라인업에 파노라믹 루프가 기본 적용돼 개방감을 높였으며, 전기차 모델에는 101L 용량의 전면 트렁크(프렁크)를 추가해 공간 활용성을 강화했다.

CLA의 앞좌석 공간(해외 사양)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편집=오토트리뷴

넓어진 실내와 AMG 라인

국내 출시를 기념해 CLA 250+ 일렉트릭과 CLA 200 일렉트릭, CLA 220에 각각 AMG 라인 론치 에디션을 선보인다.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와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외관에는 AMG 전용 범퍼 및 사이드패널과 프론트 에이프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실내에는 스포츠 시트, 카본-그레인 알루미늄 트림, 나파가죽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및 AMG 플로어 매트 등을 더했다.

여기에 메르세데스-벤츠 패턴 애니메이션 프로젝션 라이트와 스포티 엔진 사운드를 적용해 감성적인 주행 경험을 강화했다.

지난 1월, ‘디 올-뉴 일렉트릭 CLA’는 유럽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으로부터 ‘2026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CLA의 파노라믹 루프(해외 사양)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편집=오토트리뷴

유럽 올해의 차와 안전성 평가

‘2026 유럽 올해의 차’ 평가는 23개국 60명의 유력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디 올-뉴 일렉트릭 CLA는 총 320점을 획득해 총 34개 신차와 6개의 최종 후보를 제치고 최종 선정되며 혁신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디 올-뉴 일렉트릭 CLA’는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Euro NCAP,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특히, 2025년 평가를 받은 모든 차량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가장 안전한 차(Best Performer)’로 선정됐다.

평가에서 디 올-뉴 일렉트릭 CLA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기술 등 네 개 부문 전반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 영역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정다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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