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만 찾는 줄 알았는데".. 중고차 당사자거래, 9월 전월 대비 28.1% ↑

[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지난달 중고차 당사자거래가 7만4,360건을 기록하며 사업자매도를 바짝 따라붙었다. 2026년 9월 사업자매도는 7만4,904건으로 두 유형의 차이는 544건이었다. 8월 1,086건이던 격차가 한 달 만에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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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건 넘긴 두 거래 유형, 비중도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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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체 중고차 거래는 14만9,797건이었다. 사업자매도가 전체의 약 50.0%, 당사자거래가 약 49.6%를 차지했다. 나머지 사업자알선은 533건으로 약 0.4%였다. 거래 100건 중 약 50건씩이 사업자매도와 당사자거래에서 나온 셈이다.
이번 통계는 상사이전·사업자매입·기타를 제외한 매입·매도 건을 집계했다. 건수로는 여전히 사업자매도가 앞섰다. 다만 지난달 두 유형의 차이는 전체 거래량의 약 0.36%에 불과했다. 8월에는 전체 거래 11만7,606건 가운데 두 유형의 격차가 약 0.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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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거래 28.1% 증가…사업자매도보다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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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거래는 8월 5만8,047건에서 지난달 7만4,360건으로 1만6,313건 늘었다. 같은 기간 사업자매도는 5만9,133건에서 7만4,904건으로 1만5,771건 증가했다.
당사자거래 증가율은 28.1%로 사업자매도 26.6%보다 1.5% 높았다. 8월에는 사업자매도 거래량이 더 많았지만, 지난달 증가분은 당사자거래가 542건 앞섰다. 두 유형의 격차도 그만큼 줄었다.
사업자알선도 8월 426건에서 지난달 533건으로 107건 늘었다. 증가율은 25.1%였다. 세 유형 모두 8월보다 거래량이 25% 이상 증가했으며, 그중 당사자거래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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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플랫폼에서도 거래 완료 건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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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거래 3만2,191건 가운데 당사자거래 증가분은 약 50.7%를 차지했다. 전체 거래에서 당사자거래 비중도 8월 약 49.4%에서 지난달 약 49.6%로 높아졌다.
직거래 플랫폼에서도 거래 확대가 나타났다. 당근이 올해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당근중고차의 2024~2026년 매물 수는 연평균 42.6%, 거래 완료 건수는 연평균 23.8% 증가했다. 당근중고차는 올해 2월 말 개인 간 직거래 매물의 소유주 인증 절차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매물을 찾고 거래 상대를 만나는 경로에 직거래 플랫폼도 자리 잡았다. 당근의 수치는 지난달 전체 당사자거래 통계와 집계 범위·기간이 다르지만, 플랫폼을 통한 중고차 거래 역시 늘고 있다.
지난달 사업자매도는 26.6% 늘며 거래량 1위를 지켰다. 당사자거래는 이보다 높은 28.1%의 증가율을 기록해 차이를 544건까지 줄였다.
김예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