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까지 챙긴 벤츠".. 4050 성공의 상징, 1천만 원대 프리미엄 세단은?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 중고차 거래에서 5세대가 다른 세대를 크게 앞섰다.
하이랩의 2026년 9월 통계에 따르면 2016~2023년형 5세대 E 클래스는 1,617건 거래돼 E클래스 세대별 비교 1위를 기록했다. 주행거리 3만km·무사고 기준 시세는 1,871만~7,956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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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세대 합쳐도 5세대의 3분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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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4세대 E 클래스 거래는 372건으로 2위였다. 6세대는 103건, 3세대는 37건으로 뒤를 이었다. 5세대는 4세대보다 1,245건 더 거래됐다. 거래량은 약 4.35배에 달했다.
지난달 3~6세대 E클래스의 합산 거래량은 2,129건이었다. 이 가운데 5세대가 76%를 차지했다. E 클래스 거래 4건 중 약 3건이 5세대였던 셈이다. 3·4·6세대를 모두 합친 거래는 512건으로, 5세대의 3분의 1에도 못 미쳤다.
가장 최근 세대인 6세대와의 거래 차이는 1,514건이었다. 5세대 거래량이 약 15.7배 많았다. E 클래스 안에서는 최신 세대보다 이전 세대의 중고 거래가 훨씬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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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만 원부터… 같은 세대 안에서도 폭넓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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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E 클래스 시세 중 하위 가격대는 1,000만 원대 후반이다. 벤츠 세단을 찾는 수요자에게 가격으로 눈길을 끌 만한 구간이다. 반면 상위 가격대는 7,956만 원으로 8,000만 원에 가까웠다.
시세 집계 대상은 2016~2023년형 전체다. 주행거리와 무사고 조건을 동일하게 놓은 범위이며, 연식과 등급·트림·선택 사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1,871만 원은 해당 모델군의 하위 시세로, 모든 5세대 차량에 적용되는 가격은 아니다.
같은 5세대라도 시세 상단과 하단이 크게 벌어진 만큼 ‘중고 E 클래스’라는 이름만으로 예산을 묶기 어렵다. 1,000만 원대 후반에서 시작해 7,000만 원대까지 이어지는 가격 범위 안에 여러 연식과 사양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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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전체 구매자중 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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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자 통계에서는 40대 남성이 17.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0대 남성이 16.6%로 뒤를 이었으며, 두 집단의 차이는 1.2%포인트였다. 여성 비중은 40대와 50대가 각각 9.2%로 같았다.
남녀를 합하면 40대는 27%, 50대는 25.8%다. 두 연령대를 합친 비중은 52.8%로 절반을 넘었다. 30대는 20.2%, 60대는 13.2%였다.
지역별 거래는 경기가 430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5세대 전체 거래의 26.6%에 해당한다. E클래스 세대별 거래의 약 4분의 3을 차지한 5세대는 구매자 구성에서도 40·50대 비중이 절반을 넘겼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