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20 15:50

“사진으로만 보던 차를 눈앞에서”... F80부터 F1까지, 페라리가 한곳에

우니베르소 페라리에 전시된 296 챌린지 /사진=페라리, 편집=오토트리뷴[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페라리가 지난 17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를 공식 오픈하고, 몰입형 브랜드 경험을 인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우니베르소 페라리에 전시된 296 챌린지 /사진=페라리, 편집=오토트리뷴 11월 1일까지 만나는 페라리의 세계 지난 주말 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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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베르소 페라리에 전시된 296 챌린지 /사진=페라리, 편집=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페라리가 지난 17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를 공식 오픈하고, 몰입형 브랜드 경험을 인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우니베르소 페라리에 전시된 296 챌린지 /사진=페라리, 편집=오토트리뷴

11월 1일까지 만나는 페라리의 세계

지난 주말 인도 주재 이탈리아 대사 안토니오 바르톨리(Antonio Bartoli)를 비롯해 고객, 미디어, 파트너 및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비공개 행사를 진행했으며, 전시는 11월 1일까지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우니베르소 페라리 인도는 페라리의 모든 면모를 조명하는 행사로, 프랜싱 호스(Prancing Horse)를 정의하는 헤리티지와 혁신, 성능, 장인정신, 커뮤니티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페라리와 인도가 오랫동안 이어온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를 지닌다.

인도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자 열정적인 스포츠카 애호가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는 곳이다.

우니베르소 페라리에 전시된 푸로산게 /사진=페라리, 편집=오토트리뷴

인도 남부·서부 판매 거점 확대 계획

페라리는 고객과 페라리스티(Ferraristi), 브랜드 애호가 및 미래 인재들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2026년 말까지 인도 남부와 서부 지역에 신규 판매 거점을 개설해 리테일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

페라리 CEO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는 전시 개막식에 참석해 인도와의 관계가 지닌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레이싱 정신과 스포츠카, 라이프스타일, 헤리티지, 그리고 끊임없는 혁신을 향한 노력까지 페라리의 세계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초대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는 이곳에서 점점 늘고 있는 페라리스티와 고객, 브랜드 애호가 커뮤니티와 꾸준히 관계를 쌓아가는 것을 페라리가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전시 개막식에 참석한 베네데토 비냐 CEO /사진=페라리, 편집=오토트리뷴

스포츠카와 레이싱, 헤리티지를 잇는 전시

페라리의 세계를 탐험하는 몰입형 여정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레이싱 DNA, 기술 혁신, 탁월한 디자인,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기 위한 페라리의 노력을 조명한다.

전시 공간은 페라리 루체(Ferrari Luce)를 포함한 현행 스포츠카 라인업과 테일러메이드(Tailor Made), 레이싱, 페라리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 인도 속 페라리(Ferrari in India), 커뮤니티, 하이퍼세일(Hypersail)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또한 공동 번영(Co-Prosperity)을 위한 페라리의 지속적인 노력도 소개한다.

페라리는 교육이 지역사회를 위한 가장 진정한 형태의 장기 투자라고 믿고 있다.

499P와 함께한 베네데토 비냐 CEO /사진=페라리, 편집=오토트리뷴

자선 경매 수익금은 아동 교육 지원에

이러한 신념에 따라 고객 디너 행사에서 페라리 하이퍼카 및 페라리 챌린지 중동 프로그램의 새로운 파트너인 아벨론 럭스(Avélon Luxe)와 함께 특별 자선 경매를 진행했다.

경매에는 페라리의 세계를 담은 총 10개 품목이 출품됐으며, 페라리 커뮤니티 역시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경매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페라리가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인도 단체인 발 락샤 바라트(Bal Raksha Bharat)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금은 교육 혜택이 부족한 지역사회 아동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취학 준비와 기초 학습 지원, 필수 학습 자료 제공, 교사의 교육 활동 및 교실 환경 개선 등에 활용된다.

인도 여정에 함께한 페라리 차량들 /사진=페라리

25대가 함께 달린 약 1,800km

또한 소외 지역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우니베르소 페라리는 마라넬로의 정신을 약 6,000km 떨어진 인도까지 전하며 고객과 브랜드 애호가, 일반 대중에게 영감을 선사하고 있다.

인도에서 처음 열린 우니베르소 페라리를 기념해 페라리 차량 25대가 인도 전역을 가로지르는 약 1,800km의 특별한 여정이 펼쳐졌다.

뭄바이(Mumbai)에서 출발해 바도다라(Vadodara), 우다이푸르(Udaipur), 자이푸르(Jaipur), 아그라(Agra)를 거쳐 뉴델리(New Delhi)에 이르는 이번 여정은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새로운 발견, 프랜싱 호스를 향한 공통의 열정을 하나로 모았다.

우니베르소 페라리의 포뮬러 1 전시 /사진=페라리, 편집=오토트리뷴

F1부터 르망 우승 머신까지

레이싱 전시 구역에서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SF-26 포뮬러 1 머신과 르망 24시에서 세 차례 우승한 499P, 그리고 296 GT3를 선보인다.

페라리 챌린지(Ferrari Challenge) 구역에서는 페라리 원메이크 레이스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6기통 엔진을 탑재한 296 챌린지를 전시한다.

페라리의 선구적인 세일링 프로젝트인 페라리 하이퍼세일(Ferrari Hypersail)도 이번 전시에서 소개된다.

이 프로젝트는 기술 혁신과 성능을 중시하는 페라리의 문화가 트랙과 도로를 넘어 새로운 레이싱 무대로도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니베르소 페라리에 전시된 F80 /사진=페라리, 편집=오토트리뷴

F80과 루체, 스포츠카 라인업을 한자리에

스포츠카 존에는 849테스타로사 스파이더, 페라리 12칠린드리 스파이더, 페라리 아말피 스파이더, 최신 슈퍼카 F80이 자리해 페라리 스포츠카 라인업의 폭넓은 구성을 보여준다.

페라리 루체도 함께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이 프로젝트를 탄생시킨 아이디어와 기술, 장인정신을 소개하는 별도 공간에서 루체를 깊이 있게 만나볼 수 있다.

아이코나(Icona) 프로젝트를 대표하는 페라리 데이토나 SP3와 최고출력 840cv를 자랑하는 V12 엔진도 관람객을 맞는다.

우니베르소 페라리의 V12 엔진 전시 /사진=페라리, 편집=오토트리뷴

840cv V12와 개인 맞춤화의 세계

혁신과 성능, 드라이빙의 감동을 끊임없이 추구해 온 페라리의 노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페라리 테일러메이드 12칠린드리 마누알레는 페라리가 제공하는 폭넓은 개인 맞춤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페라리 클래시케 구역에서는 F50과 페라리 365 GTB4, 페라리 클래시케 전용 전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한 역사를 지닌 페라리 612스카글리에티(Ferrari 612 Scaglietti)도 볼 수 있다.

인도의 추억을 품은 612스카글리에티 /사진=페라리, 편집=오토트리뷴

2008년 인도 13,000km를 달린 차

이 차는 2008년 인도 전역 13,000km를 달린 '매직 인디아 디스커버리 투어(Magic India Discovery tour)'에 참가해 50명이 넘는 각국 기자들이 직접 운전했던 차량이다.

이는 인도에서 페라리의 존재감을 보여준 최초의 사례로 볼 수 있다.

당시 투어는 인도의 다양한 명소와 아름다운 풍경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인도의 풍부한 문화를 기념하는 특별 프로젝트도 공개된다.

페라리 테일러메이드의 색상과 소재 /사진=페라리, 편집=오토트리뷴

인도 10개 도시를 담은 특별한 사양

페라리 12칠린드리 5대와 페라리 푸로산게 5대에 적용된 총 10가지의 독점적인 테일러메이드 사양이다.

각 사양은 뭄바이, 델리, 벵갈루루, 첸나이, 자이푸르, 하이데라바드, 콜카타, 아메다바드, 바라나시, 고아 등 인도의 10개 도시에서 영감을 받았다.

인도 국립디자인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Design)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페라리 디자인 스튜디오(Ferrari Design Studio)가 구체화한 이번 프로젝트는 색상과 소재, 패턴을 통해 각 도시의 분위기와 활력, 정체성을 새롭게 해석했다.

정다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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