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다섯 신인도 배울 게 많았다”... 제네시스, 훈카데야와 2027년 동행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이 다니엘 훈카데야와 2027년 세계내구선수권대회(FIA WEC)에서도 함께한다. 팀은 지난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네시스 모터 유럽 행사에서 훈카데야의 2027년 팀 잔류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WEC 바르셀로나 6시간 레이스 주말에 이뤄졌다. 스페인 출신인 훈카데야의 홈 경기에서 계약을 확정하면서, 제네시스가 유럽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준비하는 스페인 시장 진출 구상도 함께 드러냈다.
훈카데야는 “벌써 다음 시즌에 대한 의욕이 매우 크다”며 “하이퍼카 첫 시즌은 소중한 경험이었다. 서른다섯의 신인으로서도 배워야 할 것이 많았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나와 팀 모두 계속 발전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홈 경기에서 이 소식을 받아 기쁘다”며 “바르셀로나에서 WEC가 열리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고, 팀 잔류를 확정하며 이 행사에 참여하게 돼 경기에 대한 의욕이 더욱 커졌다”고 덧붙였다.
훈카데야는 폴-루 샤탕, 마튜 자미네와 19번 GMR-001 하이퍼카를 함께 운전하며 첫 시즌 개발에 기여했다. 2025년 9월 2026년 드라이버로 확정된 뒤 초기 개발 과정에도 참여했으며, 팀은 직전 후지 6시간 레이스에서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가브리엘레 타퀴니 스포츠 디렉터는 계약 발표 당시 “다니의 이번 시즌 경기력은 꾸준히 인상적이었고, 최근 WEC 경험은 팀에 매우 중요했다”며 “2027년 동행을 확정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시즌 남은 두 경기에서도 함께 더 많은 이정표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다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