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24 12:33

"차주 목소리가 개발팀까지 간다"... 스코다, 10개국 전기차 오너 모았다

체코에서 열린 스코다 EV 라운지 밋업 /사진=스코다 체코에서 열린 스코다 EV 라운지 밋업 /사진=스코다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스코다가 전기차 오너의 질문과 제안을 사내 담당 부서에 직접 전달하는 공식 커뮤니티 ‘스코다 EV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모임을 넘어 신차 체험과 개발 의견 수렴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EV 라운지는 2023년 9월 페이스북에서 출범했다. 가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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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 열린 스코다 EV 라운지 밋업 /사진=스코다
체코에서 열린 스코다 EV 라운지 밋업 /사진=스코다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스코다가 전기차 오너의 질문과 제안을 사내 담당 부서에 직접 전달하는 공식 커뮤니티 ‘스코다 EV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모임을 넘어 신차 체험과 개발 의견 수렴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EV 라운지는 2023년 9월 페이스북에서 출범했다. 가입 신청자는 실제 스코다 전기차 오너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차량식별번호(VIN)를 입력해야 한다.

사내 운영팀은 회원들이 나눈 경험과 개선 의견을 정리해 자동차 제조 부문에 전달한다. 커뮤니티에서 답을 찾기 어려운 질문은 스코다의 관련 부서에 직접 확인한다.

밋업에 참여한 스코다 전기차 오너들 /사진=스코다

커뮤니티 창설에 참여한 바르보라 멘치코바는 "경험을 나누는 친근한 공동체를 만들려 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새로운 우정이 생기는 가족 같은 공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스코다는 10월 첫 주말 체코 흐라데츠크랄로베에서 세 번째 EV 라운지 밋업을 열었다. 유럽 10개국에서 활동하는 전기차 오너 약 35명이 참가했으며, 일부는 자신의 차를 직접 몰고 행사장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에픽과 엘록, 엔야크로 급회피와 미끄럼 노면 제어 훈련을 진행하고, 플래그십 전기 SUV 피크를 타원형 주행로에서 체험했다.

스코다 전기차를 체험하는 EV 라운지 참가자 /사진=스코다

행사에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개발하는 전문가가 참석했다. 충전과 월박스 담당자도 오너의 구체적인 질문과 제안을 현장에서 들었다.

스코다는 2026년 봄 하이브리드 오너를 위한 별도 커뮤니티도 만들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너가 VIN 확인을 거쳐 가입할 수 있고, 향후 풀 하이브리드 오너까지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나타샤 오버만은 "고객은 익명의 사람이 아니라 각자의 이야기를 가진 실제 인물"이라며 "대화를 통해 고객을 이해하고 새 개발 내용에 대한 의견도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다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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