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26 14:43

"1500만 원대에 침대 기능도".. 19시간 만에 1만 대 주문, 中서 돌풍 전기차

M6 /사진=제타[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FAW-폭스바겐의 중국 현지 브랜드 제타가 선보인 첫 전기차 M6가 출시 19시간 만에 확정 주문 1만 건을 넘기면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 22일 중국에서 출시된 M6의 현지 판매가격은 7만9,800~9만9,800위안(한화 약 1,585만~1,982만 원)이다. M6 /사진=제타 1,5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에 두 사람이 누울 수 있는 침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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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6 /사진=제타
M6 /사진=제타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FAW-폭스바겐의 중국 현지 브랜드 제타가 선보인 첫 전기차 M6가 출시 19시간 만에 확정 주문 1만 건을 넘기면서 관심을 모았다. 지난 22일 중국에서 출시된 M6의 현지 판매가격은 7만9,800~9만9,800위안(한화 약 1,585만~1,982만 원)이다.

M6 /사진=제타
M6 /사진=제타

1,50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에 두 사람이 누울 수 있는 침대 기능까지 갖췄다. 국내에서도 익숙한 폭스바겐 세단 ‘제타’와 이름은 같다. 그러나 제타는 별도로 운영되는 중국 현지 자동차 브랜드다.

M6는 양쪽 앞좌석을 평평하게 펼쳐 더블베드 형태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장거리 이동 중 잠시 쉬거나 전기차 충전을 기다리는 동안 몸을 눕힐 수 있도록 한 구성이다.

M6 /사진=제타
M6 /사진=제타

외부 전자기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V2L 기능도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최대 출력은 3.5kW로, 야외에서 전기용품을 사용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좌석을 펼치는 기능에 외부 전원 공급까지 더해 세단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06mm, 전폭 1868mm, 전고 1500mm이며 휠베이스는 2820mm다. 서스펜션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 후륜 토션빔 방식이다.

M6 /사진=제타
M6 /사진=제타

기본형은 최고출력 113kW의 전륜 모터와 42.9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조합한다. 중국 CLTC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65k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8.3초가 걸린다.

상위 모델은 모터 출력을 145kW로 높이고 51.9kWh 배터리를 탑재한다. 주행거리는 같은 기준 555km까지 늘어나며,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6.8초로 짧아진다. 배터리는 두 종류 모두 CALB가 공급하고, 전 모델이 전륜구동 방식을 사용한다. 주행거리 수치는 중국 CLTC 인증 기준이다.

M6 /사진=제타
M6 /사진=제타

최상위 트림에는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경로에 따른 주행을 보조하는 NOA 기능을 제공한다. 호라이즌 로보틱스의 저니 6M 칩과 ‘GAIA 2.0 월드 모델’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운전자의 감독이 필요한 레벨 2 운전자 보조 기능이다.

M6는 중국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이 어디까지 왔는지 보여준다. 현지 판매가를 원화로 환산하면 최상위 모델도 2천만 원을 밑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우면서 침대 기능과 외부 전원 공급, 상위 트림의 도심·고속도로 주행 보조까지 담아낸 구성이 눈길을 끈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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