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10.26 16:02

"충전 기다리는 대신 배터리를 통째로"... CATL·베이징차, 교환식 전기차 확대

베이징차와 CATL의 전략적 협력 체결 행사 /사진=CATL 베이징차와 CATL의 전략적 협력 체결 행사 /사진=CATL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충전을 기다리는 대신 배터리팩을 통째로 바꾸는 전기차가 늘어난다. CATL과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이 차량 개발과 판매·서비스망을 연결해 교환식 전기차 100만 대 규모를 목표로 협력한다. 두 회사는 10월 22일 베이징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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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차와 CATL의 전략적 협력 체결 행사
베이징차와 CATL의 전략적 협력 체결 행사 /사진=CATL
베이징차와 CATL의 전략적 협력 체결 행사
베이징차와 CATL의 전략적 협력 체결 행사 /사진=CATL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충전을 기다리는 대신 배터리팩을 통째로 바꾸는 전기차가 늘어난다. CATL과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이 차량 개발과 판매·서비스망을 연결해 교환식 전기차 100만 대 규모를 목표로 협력한다.

두 회사는 10월 22일 베이징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교환형 배터리 공급과 차량 적용, 교환소 확대, 배터리 자산을 운영하는 배터리뱅크 등이 협력 대상이다.

BAIC는 여러 산하 브랜드의 차종을 CATL의 초콜릿 교환 생태계에 연결할 계획이다. 자동차 회사마다 별도 팩과 시설을 만드는 대신 공통된 교환 체계의 규모를 늘리려는 방향이다.

CATL 배터리 교환소와 아크폭스 전기차
CATL 배터리 교환소와 아크폭스 전기차 /사진=CATL

교환소를 늘리는 데에는 기존 판매점 자원도 활용한다. BAIC의 판매망을 열어 시설 배치를 돕고 공동 운영 방식을 검토한다. 차를 파는 곳과 에너지를 보충하는 곳을 함께 확장해 구매 전의 시설 부족 우려를 줄이려는 접근이다.

카뉴스차이나가 초콜릿 앱을 확인한 결과 당시 CATL 교환소는 2,520곳이었다. 호환 차종에는 BAIC 아크폭스 S3와 EU8, 창안 오샨520, 홍치 E-QM5와 GAC 아이온 계열 일부 모델 등이 있다.

중국 충칭에서는 오샨520 보급과 함께 교환소 이용이 늘었다. 국경절 기간 가장 바쁜 한 시설은 하루 311회의 배터리 교환을 처리했다.

배터리를 차량과 별도 자산으로 운영하는 모델도 협력에 포함됐다. 배터리 소유와 이용료 기반의 사용 방식을 함께 검토한다.

한편, 두 회사는 적용 차종과 교환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해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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