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29 12:17

"짐칸은 뒤에만 있는 게 아니네"... 벤츠 GLB, 6,990만 원에 국내 사전계약

127리터 프렁크를 갖춘 일렉트릭 GLB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편집=오토트리뷴 127리터 프렁크를 갖춘 일렉트릭 GLB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편집=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 SUV ‘디 올-뉴 일렉트릭 GLB’의 국내 사전 계약을 28일 시작했다. 먼저 선보이는 GLB 250+ 일렉트릭의 가격은 6,990만 원이다.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5%를 ...
이 페이지는 외부 RSS를 바탕으로 정리한 요약 정보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정확한 표현은 원문 보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127리터 프렁크를 갖춘 일렉트릭 GLB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편집=오토트리뷴
127리터 프렁크를 갖춘 일렉트릭 GLB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편집=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 SUV ‘디 올-뉴 일렉트릭 GLB’의 국내 사전 계약을 28일 시작했다. 먼저 선보이는 GLB 250+ 일렉트릭의 가격은 6,990만 원이다.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5%를 반영한 금액이며, 고객 인도는 11월 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신형 GLB는 지난 19일 국내 출시한 일렉트릭 CLA에 이어 차세대 모듈형 아키텍처 MMA를 적용한 국내 두 번째 모델이다. 기존 GLB의 각진 SUV 형태를 이어가면서 차체 안쪽 공간과 전기차 충전 성능을 보강했다.

외관에는 수직형 전면부와 가파르게 세운 전면 유리, 짧은 오버행을 적용했다. 94개의 LED 스타로 구성한 일루미네이티드 패널과 LED 고성능 헤드램프를 갖추며, 측면에는 플러시 도어 핸들을 배치했다.

디 올-뉴 일렉트릭 메르세데스-벤츠 GLB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편집=오토트리뷴

휠베이스는 기존 GLB보다 60mm 늘어난 2,889mm다. 뒷좌석 레그룸은 최대 68mm 확대했으며, 시트의 허벅지 지지 면적도 넓혔다. 파노라믹 루프를 기본 적용하고, EQB와 비교한 헤드룸은 앞좌석 최대 35mm, 뒷좌석 최대 64mm 늘렸다.

뒷좌석은 착좌 시 엉덩이 관절의 각도를 9도 조정해 허벅지를 더 넓게 받치도록 설계했다. 실내 머리 공간은 SUV 형태의 루프라인과 파노라믹 루프를 함께 활용해 확보했다.

앞뒤로 나눈 적재 공간

적재 공간은 앞뒤로 나눴다. 전면 트렁크인 프렁크는 127리터이며, 후면 트렁크는 최대 540리터다. 뒷좌석을 접으면 후면 적재 공간을 최대 1,715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사용 가능 에너지 용량 85kW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회사가 제시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631km다. 국내 인증 세부 제원은 차량 인도 시 공개할 예정이므로 이 수치는 국내 인증 주행거리가 아니다.

800볼트 전기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최대 320kW 직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10분 충전으로 추가할 수 있는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260km다.

MBUX 슈퍼스크린을 적용한 일렉트릭 GLB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편집=오토트리뷴

화면과 주행 보조 장비

실내에는 자체 개발 차량 운영체제 MB.OS와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를 적용했다. MBUX 슈퍼스크린은 10.25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와 각각 14인치인 중앙·동승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앞좌석 무선 충전 시스템도 기본이다.

셀피·비디오 카메라도 기본 사양이다. MB.OS는 주요 차량 기능을 통합하고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생성형 AI 기반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에는 챗GPT와 마이크로소프트 빙, 구글 맵스 등의 기술을 활용한다.

한국 고객을 위한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을 탑재하고, 라이브TV+와 지니뮤직·밀리의서재 등 국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는 최대 3년간 무료로 제공하며 이후에는 별도 패키지를 구매해 연장할 수 있다. 채널 수와 콘텐츠 구성은 바뀔 수 있다.

라이브TV+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광고 채널 1개 외에 실시간 TV 15개와 녹화 콘텐츠 13개를 제공한다. 공식 앱에서는 주변 충전소 검색과 실시간 이용 현황 확인, 충전 내역 조회도 지원한다.

기본 주행 보조 장비인 MB.DRIVE 어시스트는 디스트로닉과 스티어링 어시스트를 결합한 SAE 레벨 2 수준이다. 고속도로·고속화도로에서는 방향지시등 조작에 따른 차선 변경을 지원한다. 운전자의 감독을 전제로 하는 주행 보조 기능이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B /사진=메르세데스-벤츠, 편집=오토트리뷴

360도 카메라와 파크트로닉을 포함한 MB.DRIVE 주차 어시스트 360°도 기본 제공한다. 직전에 달린 경로를 따라 후진하도록 자동 조향을 보조하는 후진 매뉴버링 기능은 추후 업데이트 예정이다.

후진 매뉴버링은 시속 60km 이하로 주행했던 경로를 기억해 최대 150m까지 자동 조향으로 되짚어 갈 수 있도록 보조하는 기능이다. 후진 경로는 중앙 디스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공 시점은 추후 업데이트 일정에 따른다.

충전 서비스와 사전 계약

2026년식부터 순수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통합 충전 서비스 MB.CHARGE Public의 PLUS 요금제를 최대 1년간 무상 제공한다. 케이블 연결로 인증·충전·결제를 진행하는 국내 플러그 앤 차지는 내년 1분기 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사전 계약은 전국 65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과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진행한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

조회수 3
외부 클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