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누구나 자신답게"... 스코다, 임직원 모임 프라우드 5주년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스코다의 임직원 네트워크 ‘스코다 프라우드’가 출범 5주년을 맞았다. 스코다는 27일 성소수자 직원과 이들을 지지하는 동료들이 연결되는 모임을 통해 존중과 상호 이해에 기반한 직장 문화를 지원해 왔다고 밝혔다.
프라우드는 2021년 설립됐으며 모든 임직원에게 열려 있다. 현재 회원은 약 215명이다. 지난 1년 동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과 교육, 비공식 교류 모임을 30회 이상 개최했다.
모임은 직원들이 경험을 나누고 직장 내 현안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폭스바겐그룹의 직원 모임이나 다른 업종 기업들과도 협력한다. 스코다에는 프라우드 외에 국제 구성원을 위한 ‘인터내셔널스 앳 스코다’, 여성 네트워크 ‘위민 앳 워크’ 등의 임직원 모임도 있다.
마렌 그레프 스코다 인사·문화 담당 이사회 멤버는 "이 직원 네트워크는 존중과 상호 이해에 기반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성소수자 직원들이 연결되고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지원할 기회를 만든다"고 말했다.
스코다는 프라이드 비즈니스 포럼이 주관한 ‘2026 LGBTQ+ 친화 고용주’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받았다. 평가에는 경영진의 참여와 직원 모임의 활동 등이 반영된다. 프라우드도 다양성·형평성·포용성에 대한 기여로 직원 주도 이니셔티브 상을 수상했다.
올해 5월 유럽 다양성의 달 관련 행사에는 스코다 임직원 600명 이상이 참석했다. 8월에는 다섯 번째로 프라하 프라이드 페스티벌을 지원했으며, 직원과 가족의 행렬에 엘록 리스펙트라인이 동행했다. 행사장 스코다 구역에서는 신형 에픽과 프라우드 5주년 전시도 선보였다.
9월 17일에는 믈라다 볼레슬라프의 스코다 박물관에서 ‘사람을 기반으로: 체코 산업의 LGBTQ+’ 콘퍼런스를 열었다. 프라우드와 프라이드 비즈니스 포럼이 공동 주관했으며 200명 이상이 제조업 현장의 포용성을 주제로 토론과 워크숍에 참여했다.
회사의 다양성 정책에는 성별 균형과 국제 인력, 세대 간 협력도 포함된다. 가족 친화 제도와 장애·건강 문제를 가진 직원에게 맞춘 지원을 함께 운영한다.
정다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