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1.01 23:48

"북미 하이브리드 판매 56% 증가"... 현대차, 지역별 실적 공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생산 현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생산 현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해 1~9월 북미 하이브리드차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56% 늘었다. 미국과 인도가 판매를 뒷받침했지만 국내 생산 차질과 유럽·중국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글로벌 전체 판매는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29일 3분기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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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생산 현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생산 현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현대자동차의 올해 1~9월 북미 하이브리드차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56% 늘었다. 미국과 인도가 판매를 뒷받침했지만 국내 생산 차질과 유럽·중국 시장 경쟁 심화 등으로 글로벌 전체 판매는 감소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월 29일 3분기 글로벌 소매판매가 93만 1,211대, 1~9월 누적 판매가 287만 9,590대라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5.1% 줄었다. 제네시스를 포함한 소매 기준이다.

미국·인도 판매 증가

북미의 3분기 판매는 32만 5,098대로 3.2% 증가했다. 미국에서는 24만 6,896대가 팔려 역대 3분기 최고 실적을 냈고, 미국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같은 기간 35% 늘었다. 북미의 1~9월 전체 판매는 92만 555대, 하이브리드차는 22만 9,187대로 각각 2.8%, 56% 증가했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인도 판매는 3분기 15만 39대, 1~9월 44만 4,301대로 두 기간 모두 9.5% 늘었다. 9월 내수와 수출을 합한 실적은 7만 7,916대로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인도에서 2030년까지 26종의 신차·부분변경 모델을 투입하고 생산능력을 연 110만 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중국·한국 판매 감소

유럽의 3분기 판매는 12만 2,345대로 18.3%, 중국은 1만 4,674대로 50.2% 감소했다. 한국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로 13만 3,515대에 그쳐 26.7% 줄었다. 중동·아프리카는 홍해와 호르무즈해협 일대 분쟁에 따른 물류 차질로 재고 부족을 겪으며 5만 6,495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1~9월 52만 4,437대로 19% 증가했다. 전기차·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합한 전동화 차량은 전체 판매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아시아태평양에서는 3분기 전기차 판매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제네시스의 미국 3분기 판매는 2만 2,645대로 6% 증가해 해당 시장에서 분기 최고 실적을 냈다.

2030년까지 100종 이상 투입

현대차는 2030년까지 지역과 파워트레인에 걸쳐 100종 이상의 신차·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고 생산능력을 127만 대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지역의 3분기와 1~9월 소매 실적은 다음과 같다.

지역 3분기 판매 증감 1~9월 판매 증감
북미 325,098 +3.2% 920,555 +2.8%
중남미 78,738 -4.7% 240,683 +5.4%
인도 150,039 +9.5% 444,301 +9.5%
유럽 122,345 -18.3% 415,233 -9.2%
아시아태평양 39,074 -13.5% 129,695 -9.1%
중동·아프리카 56,495 -30.1% 179,938 -23.4%
한국 133,515 -26.7% 455,113 -16%
중국 14,674 -50.2% 62,515 -30.1%
기타 11,233 -17.8% 31,557 -20.8%
글로벌 합계 931,211 -10.1% 2,879,590 -5.1%

김해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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