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1.02 00:07

대시보드 절반이 화면? 30인치 디스플레이 달고 나온 5m 대형 전기 SUV

3세대 BYD 탕 EV /사진=BYD 3세대 BYD 탕 EV /사진=BYD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BYD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재설계한 3세대 탕 EV를 중국 딜러 전시장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기존 탕의 차체와 구성을 손보는 수준을 넘어 차체 크기, 전기 구동계, 충전 시스템과 섀시를 새로 구성한 대형 전기 SUV다. 차체 키우고 전용 플랫폼 적용 카뉴스차이나가 30일 보도한 신형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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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BYD 탕 EV /사진=BYD
3세대 BYD 탕 EV /사진=BYD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BYD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재설계한 3세대 탕 EV를 중국 딜러 전시장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기존 탕의 차체와 구성을 손보는 수준을 넘어 차체 크기, 전기 구동계, 충전 시스템과 섀시를 새로 구성한 대형 전기 SUV다.

차체 키우고 전용 플랫폼 적용

카뉴스차이나가 30일 보도한 신형 탕 EV의 전장은 5,045mm, 전폭은 1,980mm, 전고는 최대 1,760mm다. 휠베이스는 2,950mm로 이전 모델보다 길어졌으며, 중국 딜러에 먼저 도착한 차량은 5인승으로 확인됐다. 공차중량은 사양에 따라 2,355~2,520kg이다.

후륜구동 모델은 최고출력 408마력(300kW)을 내고, 사륜구동 모델은 전륜 215kW 모터를 더해 시스템 최고출력 691마력(515kW)을 발휘한다. 고성능 사륜구동 모델의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다.

3세대 BYD 탕 EV /사진=BYD

CLTC 최대 850km, 급속 충전도 강화

배터리는 88.682kWh와 105.792kWh 두 종류다. 중국 CLTC 기준 주행거리는 구동 방식과 배터리 조합에 따라 730km, 830km 또는 850km로 인증됐다. 국내 주행거리 기준과 시험 조건이 다르므로 수치를 직접 비교할 때는 차이가 생길 수 있다.

BYD는 자사 플래시 차징 기술을 적용해 특정 충전 조건에서 배터리 잔량 10%에서 70%까지 5분, 97%까지 9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충전 시간은 충전기 출력과 배터리 온도, 충전 시작 잔량에 따라 달라진다.

섀시는 앞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과 뒤 5링크 구조를 사용한다.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디서스-A 시스템도 적용해 차체 높이와 승차감을 조절하도록 했다.

3세대 BYD 탕 EV 실내 /사진=BYD

30인치 화면과 라이다 운전자 보조

실내에는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30인치 고정형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35.4인치 전방 표시 화면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며, 냉장·보온 기능을 갖춘 수납공간도 마련됐다. 2열 등받이는 최대 130도까지 기울일 수 있고, 2열 다리 공간은 1,000mm 이상으로 소개됐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라이다를 사용하는 디파일럿 300을 기반으로 고속도로와 도심 주행 보조, 자동 주차 기능을 지원한다. 세부 기능과 적용 범위는 트림 및 중국 현지 규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3세대 탕 EV의 정식 출시는 11월 광저우모터쇼 전후로 예상된다. BYD는 아직 소비자 판매가격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현재 알려진 딜러 조달 관련 금액을 최종 판매가격으로 볼 수는 없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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