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보다 큰데 2천만 원대? 샤오펑 모나 L05 가성비 미쳤다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XPeng이 중국에서 중형 SUV MONA L05를 공식 출시했다. 전기차와 주행거리 연장형 두 가지 파워트레인, 6개 트림으로 구성했으며 넓은 적재공간과 운전자 보조 기능을 앞세웠다.
한시 가격 2,802만 원부터
중국 판매가격은 14만4,800~17만6,800위안(약 2,902만~3,543만 원)이다. 12월 15일까지 적용되는 한시 가격은 13만9,800~17만1,800위안(약 2,802만~3,443만 원)으로 책정됐다. 원화 환산액은 10월 31일 환율 기준이며 실제 결제액과 다를 수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70mm, 전폭 1,930mm, 전고 1,636mm이며 휠베이스는 2,940mm다. 앞 트렁크 용량은 102리터, 뒤 트렁크는 기본 702리터로 2열 좌석을 접으면 1,913리터까지 확장된다.
외관에는 MONA 시리즈의 분리형 헤드램프와 능동형 공기흡입구, 프레임리스 도어, 가로형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휠은 18인치 저저항형과 20인치 5스포크형으로 나뉘며 6가지 외장 색상을 제공한다.
전기차 최대 635km, 연장형 종합 1,310km
전기차는 최고출력 249마력(183kW) 싱글 모터를 사용한다. 중국 CLTC 기준 주행거리는 트림에 따라 535km 또는 635km이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9.1분이 걸린다.
주행거리 연장형도 구동 모터 최고출력은 249마력(183kW)이다. 1.5리터 가솔린 엔진을 발전용으로 조합해 CLTC 기준 전기 주행거리 310km, 종합 주행거리 1,310km를 제시한다. 배터리 10~80% 충전 시간은 14.7분이며 WLTC 기준 방전 상태 연비는 5.26L/100km다.
섀시는 앞 맥퍼슨 스트럿과 뒤 멀티링크 독립식 서스펜션으로 구성된다. DCC 가변 감쇠 댐퍼와 노면 정보를 활용하는 차체 제어 기능도 적용됐다.
17.3인치 화면 두 개, 1,500TOPS 연산
실내에는 17.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와 같은 크기의 2열 엔터테인먼트 화면, 26.8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앞좌석은 열선·통풍·마사지 기능을 지원하고, 2열에는 열선과 등받이 각도 조절, 접이식 테이블과 10리터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상위 트림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튜링 AI 칩 두 개로 최대 1,500TOPS 연산 성능을 낸다. 주차 공간에서 목적지 주차 공간까지 이어지는 보조 주행과 비내비게이션 탐색 기능을 지원하며, 실제 작동 범위는 중국 현지 규정과 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