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1.02 04:02

"제로백 5초 찍는 국산 패밀리 SUV"... 기아 EV9, 2027년형 성능 대폭 강화?

2027 기아 EV9 /사진=기아 2027 기아 EV9 /사진=기아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기아가 미국 시장에 2027년형 EV9을 선보였다. 핵심은 중상위 랜드 트림의 토크 상향과 나이트폴 에디션 패키지 기본 적용이다.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한 기본 트림과 달리, 랜드에는 기존 선택 사양을 묶어 상품성을 높였다. 기아 미국법인의 2027년형 자료와 오토블로그 보도에 따르면, EV9 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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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기아 EV9 /사진=기아
2027 기아 EV9 /사진=기아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기아가 미국 시장에 2027년형 EV9을 선보였다. 핵심은 중상위 랜드 트림의 토크 상향과 나이트폴 에디션 패키지 기본 적용이다.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한 기본 트림과 달리, 랜드에는 기존 선택 사양을 묶어 상품성을 높였다.

기아 미국법인의 2027년형 자료와 오토블로그 보도에 따르면, EV9 랜드의 최대토크는 기존 61.3kgf·m(443lb-ft)에서 71.3kgf·m(516lb-ft)로 약 16.5% 늘었다. 최상위 GT라인과 같은 수치다. 랜드와 GT라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7km)까지 5초가 걸린다.

윈드·랜드·GT라인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과 384마력(379hp)의 최고출력을 유지한다. 라이트 스탠더드 레인지는 218마력(215hp), 라이트 롱 레인지는 204마력(201hp)의 후륜구동 사양이다.

2027 기아 EV9 /사진=기아

랜드 트림에는 기존 1,500달러(약 199만 원) 선택 사양이던 나이트폴 에디션 패키지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20인치 블랙 휠, 글로스 블랙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블랙 헤드라이너, 전용 패턴 시트가 포함된다.

랜드 가격은 6만 9,990달러(약 9,288만 원)로 이전 연식보다 1,090달러(약 145만 원) 올랐다. 패키지 가격보다 인상 폭이 작아 해당 사양을 원했던 구매자에게는 실질적인 부담이 줄었다.

2027년형 미국 판매 가격은 라이트 스탠더드 레인지 5만 4,990달러(약 7,297만 원), 라이트 롱 레인지 5만 7,990달러(약 7,695만 원), 윈드 6만 4,090달러(약 8,506만 원), GT라인 7만 1,990달러(약 9,553만 원)다. 기본형 인상 폭은 90달러에 그쳤다.

2027 기아 EV9 전면부 /사진=기아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미국 EPA 기준 라이트 롱 레인지가 최대 491km(305마일)로 가장 길다. 라이트 스탠더드 레인지는 최대 370km(230마일)다. 트림에 따라 6인승 또는 7인승으로 구성되며,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앞좌석 열선·통풍 시트, 3존 자동 공조장치가 기본 적용된다.

상위 트림에서는 메리디안 14스피커 오디오와 열선 스티어링 휠, 전동 조절 2열 시트와 2열 열선·통풍 기능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루프 구성도 파워 선루프와 고정식 글라스 루프로 나뉜다.

이번 변경은 미국 판매 사양에 해당한다. 국내 판매 가격과 트림 구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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