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1.02 06:35

"브레이크 타이밍까지 코치한다"...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트랙 보조 기술 공개

트랙 어시스트 시연에 사용된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사진=마세라티 트랙 어시스트 시연에 사용된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사진=마세라티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마세라티가 서킷에서 운전자의 제동과 가속을 돕는 새로운 주행 보조 기술을 공개했다. 마세라티 코르세는 29일 이탈리아 스타트업 AS.CAR.I와 공동 개발한 ‘마세라티 프로젝트 트랙 어시스트 바이 AS.CAR.I’를 미국 플...
이 페이지는 외부 RSS를 바탕으로 정리한 요약 정보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정확한 표현은 원문 보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트랙 어시스트 시연에 사용된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사진=마세라티
트랙 어시스트 시연에 사용된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사진=마세라티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마세라티가 서킷에서 운전자의 제동과 가속을 돕는 새로운 주행 보조 기술을 공개했다. 마세라티 코르세는 29일 이탈리아 스타트업 AS.CAR.I와 공동 개발한 ‘마세라티 프로젝트 트랙 어시스트 바이 AS.CAR.I’를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모터스포츠 클럽 오브 클럽스(MCC) 2026 행사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공개 차량은 GT2 스트라달레다. 핵심인 액티브 퍼포먼스 컨트롤(APC) 시스템은 이 차량을 대상으로 통합·보정·검증이 진행 중이며, 차량의 통합 제동 시스템과 연동한다. 마세라티는 2027년부터 마스터 마세라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 이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제동과 가속을 돕는 코치

트랙 어시스트는 제동과 가속을 능동적으로 관리해 운전자가 트랙별 적절한 제동 지점을 파악하고, 주행 오류를 줄이며 코너 정점에서 알맞은 속도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단순히 차량을 대신 운전하는 기능이 아니라 운전 기술을 익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트레이너’가 개발 방향이다.

마세라티는 “서킷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트랙 어시스트는 운전자의 재능을 대신하지 않고 운전 실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운전자가 매 랩에서 차량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주행 기술을 단계적으로 다듬을 수 있도록 하는 학습 도구라는 의미다.

개발 파트너인 AS.CAR.I는 2023년 설립된 이탈리아 스타트업이다. 밀라노공과대학교의 mOve 연구 그룹과 폴리무브(PoliMOVE) 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주행과 모터스포츠 기술을 개발해 왔다. 핵심 기술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은 AS.CAR.I가 보유하며, 마세라티와의 협업은 차량에 맞춘 기술 적용과 통합·보정·검증에 집중한다.

2027년 체험 프로그램 적용

마세라티는 전문 인스트럭터의 지도에 차세대 학습 도구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확장한다. 마스터 마세라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참가자의 실력에 맞춰 통제된 서킷 환경에서 고성능 주행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트랙 어시스트의 도입 시점은 2027년으로 제시됐다. 이번 기술은 일반도로용이 아닌 서킷 주행 교육에 맞춰 개발됐다.

이번 시연은 10월 26~28일 탬파의 더 모터 엔클레이브에서 열린 제6회 MCC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틸케(Tilke)가 주관하는 MCC는 2019년 출범한 국제 네트워크로, 세계 각지의 사설 서킷 소유주·운영사와 모터스포츠 클럽 등 약 40개 조직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트랙 어시스트를 적용한 GT2 스트라달레의 시연과 서킷 고속 주행이 이뤄졌다.

GT2 스트라달레로 기술 시연

GT2 스트라달레는 레이싱카 GT2에서 얻은 기술을 일반도로용 차량에 반영한 슈퍼 스포츠카다. 3.0리터 V6 네튜노 엔진의 최고출력은 640마력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7초 만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20km를 넘고, 차체 중량은 MC20보다 60kg 줄었다. 마세라티는 자사 일반도로용 차량에 탑재한 내연기관 중 가장 강력한 엔진이라고 소개했다.

행사에는 MC익스트리마(MCXtrema)와 신형 그레칼레도 정적으로 전시됐다. 서킷 전용 MC익스트리마는 최고출력 740마력으로 62대만 한정 제작되는 모델이다. 그레칼레는 일상 활용성과 공간을 강조한 SUV로, 트랙 기술을 시연한 GT2 스트라달레와는 별도의 전시 차량이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

조회수 3
외부 클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