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26 08:36

"전기차로 사막을 달린다"... 리비안, 존슨 밸리 오프로드 가이드 공개

리비안 R1T 존슨 밸리 사막 주행 /사진=리비안 리비안 R1T 존슨 밸리 사막 주행 /사진=리비안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리비안이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의 존슨 밸리를 전기차로 달리는 오프로드 가이드를 공개했다. 단순한 여행지 소개를 넘어 노면 난이도와 주행 모드, 충전 거점, 현지 안전 수칙까지 실제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리비안은 23일 공식 스토리를 통해 글로벌 차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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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R1T 존슨 밸리 사막 주행 /사진=리비안
리비안 R1T 존슨 밸리 사막 주행 /사진=리비안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리비안이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의 존슨 밸리를 전기차로 달리는 오프로드 가이드를 공개했다. 단순한 여행지 소개를 넘어 노면 난이도와 주행 모드, 충전 거점, 현지 안전 수칙까지 실제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리비안은 23일 공식 스토리를 통해 글로벌 차량 시험 담당 디렉터 맷 트레이넘의 경험을 소개했다. 존슨 밸리는 9만6천 에이커 규모의 미국 토지관리국 오프로드 지역으로, 리비안 엔지니어링 팀이 차량 성능과 부품을 시험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트레이넘이 제시한 기본 루트는 난이도 10점 기준 2~3점 수준에서 시작한다. 부드러운 모래와 날카로운 작은 돌, 사막의 높낮이가 주요 변수다. 선택 구간은 5점 수준까지 올라가며, 익숙하지 않은 지형에서는 자신의 한계를 넘지 말라고 당부했다.

리비안 R1T 존슨 밸리 암반 구간 주행 /사진=리비안

추천 동선은 분 밸리 로드 입구에서 시계 방향으로 이어진다. 리틀 듄스와 멜빌 드라이 레이크, 민스 드라이 레이크를 연결하고, 퍼시피코 듄스와 초콜릿 선더 같은 험로를 선택적으로 거친다. 일부 모래 언덕은 진입 방향에 따라 후진 탈출이 어려울 수 있어 경험 수준을 먼저 따져야 한다.

차량과 휠·타이어 구성, 운전자 경험, 당일 노면 상태에 따라 리비안 사륜구동 모델로 주행할 수 있다. 거친 저속 구간에는 록 크롤, 빠르고 굴곡이 작은 구간에는 올 퍼포즈 또는 랠리, 모래 언덕에는 소프트 샌드 모드를 활용하도록 안내했다. 스페어타이어와 수리 키트도 준비물로 꼽았다.

리비안 R1T 모래 지형 주행 /사진=리비안

충전 계획은 출발 전에 세워야 한다. 존슨 밸리 내부가 외진 지역인 만큼 충분한 배터리 잔량으로 진입하고, 남쪽의 조슈아 트리 리비안 차징 아웃포스트와 유카 밸리 급속충전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쪽에서 접근하면 애플 밸리와 헤스페리아의 급속충전소가 후보가 된다.

사막에서는 큰 일교차와 돌발 강풍, 드물지만 위험한 급류성 홍수를 주의해야 한다. 기술 구간에서는 동승자가 차 밖에서 바퀴와 장애물 위치를 알려주는 스포팅이 권장된다. 시야가 막히는 모래 언덕에서는 안전 깃발을 달고, 보호종인 사막거북을 발견하면 손대지 않아야 한다.

리비안은 존슨 밸리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에 전기차를 위한 임시 DC 급속충전 설비가 설치돼 왔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트레일 주행과 함께 쓰레기 수거 활동도 진행한다. 트레이넘은 "존슨 밸리는 지형과 풍경, 난이도가 다양하고 접근성도 뛰어난 사막 레크리에이션 공간"이라고 말했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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