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를 계약 할 줄 몰랐다".. 평점 9.79점, 오너 만족도 최상 전기차는?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서 BYD 씰은 25명이 참여해 전체 평점 9.79점을 기록했다. 가격과 디자인이 각각 9.9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행성능과 품질은 각각 9.8점이었다. 거주성과 주행거리는 각각 9.6점으로,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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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러 갔다가 계약… 시승으로 달라진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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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을 구매한 한 오너는 “중국차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전시장 구경 가서 시승 한 번 해보고 바로 계약서에 사인할 줄 몰랐다”고 밝혔다. 브랜드에 대한 첫인상보다 직접 운전하며 느낀 만족이 구매로 이어졌다는 후기다.
테슬라 모델 3와 씰 플러스를 함께 고민했다는 오너는 “두 차량을 시승해 본 결과, 씰 플러스가 압도적으로 좋았습니다”라고 평가했다. 모델 Y와 기아 EV3를 계약했다가 비교 시승 후 씰로 바꿨다는 오너도 있었다. 모델 Y의 소프트웨어와 오토파일럿, EV3의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능을 각각 장점으로 꼽으면서도 그 밖의 부분에서는 씰이 더 마음에 들었다고 적었다.
승차감과 디자인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한 오너는 “직접 시승해 보니 첫인상부터 기대 이상이었다”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부드러운 승차감과 국내 세단에서 느낄 수 없는 세련된 디자인이었다”고 밝혔다. 이전에 G80을 탔다는 다른 오너는 “장거리 타고 다니는데 먼저 타던 G80보다 덜 피곤합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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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디자인 9.9점… 성능과 편의사양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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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대비 구성은 여러 후기에 공통으로 등장했다. 씰 플러스 RWD를 구매한 한 오너는 “보조금 받고 3,900만 원대 출고”라고 밝혔다. 2026년 8월 작성한 후기에서 앞좌석 열선·통풍과 운전석 메모리·요추 지지 기능, 어라운드 뷰, 오디오 등을 언급하며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음”이라고 평가했다.
AWD 모델을 선택한 오너는 “오로지 디자인, 직빨 성능 보고 구입했습니다”라며 “할인받고 4,400만 원에 구입”했다고 적었다. 강한 가속감뿐 아니라 실내와 편의사양에도 만족한다고 밝혔다.
전비와 충전비 부담에 대한 호평도 있었다. 한 오너는 약 4,000km를 운행하며 완속충전 위주로 이용한 비용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다른 오너는 “한 달 기름값 70만 원, 씰은 한 달 전기세 15만 원 나오네요”라며 “막 달려도 부담 없고 좋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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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는 호평… 소프트웨어·선셰이드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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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만족도 속에서도 소프트웨어와 주행보조 기능은 보완할 부분으로 지적됐다. 한 오너는 “좋은 하드웨어에 그렇지 못한 소프트웨어…”라고 표현했다. 2026년 5월 후기에서는 티맵 음성 기능과 분할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이 제한적이라는 불편을 적었다.
글라스 루프의 개방감과 별개로 햇빛을 가리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오너는 별도 가림막이 없어 여름철 강한 햇빛 아래에서 열기가 많이 전달되는 점을 단점으로 꼽았다. 또 다른 오너는 “선루프 선셰이드 필요함. 뒷좌석 통풍은 안 되는 건 이해함. 그런데 열선도 빠짐”이라며 뒷좌석 편의사양에 아쉬움을 표했다.
세차와 비 오는 날의 편의에서도 개선 요구가 있었다. EV6와 함께 운행한다는 오너는 주행감과 실내 품질에는 만족하면서도 “흠이라면 와이퍼 워셔액 분출 힘이 좀 약하다”고 적었다. 다른 오너는 비상등 버튼 위치를 불편한 부분으로 꼽았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