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만 생각했는데 의외네".. 만족도 높은 전기차, 5대중 3대가 'BYD'

[오토트리뷴=박성한 기자]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 종합점수 상위 10개 차종 중 전기차는 5종이었다. 폴스타 4와 BYD 씰·씨라이언 7·아토 3, 아우디 Q6 e-트론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BYD는 전기차 3개 차종이 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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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4·Q6 e-트론, 디자인에 끌리고 주행감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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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4는 132명이 참여해 종합점수 9.79점을 기록했다. 디자인이 10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행성능과 거주성은 각각 9.9점, 주행거리는 9.8점이었다. 한 오너는 “디자인 보고 끌렸다가 한 번 타보면 주행에 반하는 차”라고 적었다. 외관과 실내 분위기뿐 아니라 승차감과 공간까지 만족한 반응이 이어졌다.
아우디 Q6 e-트론은 22명이 평가해 9.67점을 받았다. 주행성능 9.9점, 디자인 9.8점, 거주성과 주행거리 각각 9.7점으로 고르게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한 오너는 “묵직하면서도 핸들링이 좋아요”라고 밝혔고, 다른 오너는 내연기관차와 주행감의 이질감이 적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두 차종 모두 실제 운전에서 느끼는 만족도가 높았지만 보완을 바라는 부분은 달랐다. 폴스타 4에서는 내장 내비게이션과 소프트웨어 지원에 대한 의견이 나왔다. Q6 e-트론은 연식에 따라 주행거리와 차로 중앙 유지 등 기능 구성이 달라, 오너들의 평가도 이용 차량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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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씨라이언 7·아토 3, BYD 3종 모두 가격 점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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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씰은 25명이 참여해 폴스타 4와 같은 9.79점을 기록했다. 가격과 디자인이 각각 9.9점, 주행성능과 품질이 각각 9.8점이었다. 한 오너는 “가격대에 비해 있을 건 다 있는 차와 디자인까지 합세한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AWD 모델의 가속감과 RWD 모델의 편의사양, 충전비에 만족한 후기가 있었다.
씨라이언 7은 166명이 평가해 9.7점을 받았다. 가격이 9.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주행성능과 거주성, 디자인은 각각 9.81점이었다. 모델 Y와 고민하다 선택했다는 오너는 “내부 공간도 넓어 아이 둘까진 패밀리카로도 손색없습니다”라고 밝혔다. 넓은 뒷좌석과 정숙성, 부드러운 가속감을 가족용 차량의 장점으로 꼽았다.
아토 3는 56명이 참여해 9.65점을 기록했다. 가격은 9.93점으로 세 차종 가운데 가장 높았고 주행성능은 9.79점이었다. 한 오너는 “내연차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하는 전기차”라고 표현했다. 풍부한 사양과 익숙한 주행감, 적은 충전비 부담이 구매 후 만족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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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달리고 편하지만, 소프트웨어·주행거리는 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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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와 주행보조 기능은 여러 차종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언급됐다. 폴스타 4 오너는 주행과 실내에 만족하면서도 소프트웨어 지원은 테슬라보다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씰에서도 주행보조 기능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고, 씨라이언 7에서는 스마트폰 연결과 소프트웨어 오류를 지적한 후기가 나왔다.
주행거리에 대한 기대도 달랐다. 씨라이언 7의 주행거리 점수는 9.2점으로 다른 항목보다 낮았다. 한 오너는 “넉넉하다고는 할 수 없는 주행거리가 좀 아쉽지만 그 외에는 비슷한 가격대에서 옵션, 마감, 주행성능, 공간을 따라올 차가 없음”이라고 적었다. 반면 아토 3 오너 중에는 집에서 충전할 수 있어 평소 이용에 불편이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공간과 장비에도 구체적인 의견이 나왔다. 씰은 선루프 가림막과 뒷좌석 열선이 아쉽다는 후기가 있었고, 씨라이언 7은 골프백을 넣을 때 트렁크 폭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아토 3에서는 트렁크 조명과 방향지시등 소리, 요철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개선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박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