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하게 달리면 30km/l"... 평점 9.45점, 체감연비 만점 하이브리드 SUV

[오토트리뷴=이우진 기자]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서 토요타 라브4 6세대는 21명이 참여해 전체 평점 9.45점을 기록했다. 체감연비가 10점으로 가장 높았고 주행성능과 디자인은 각각 9.8점, 품질은 9.7점, 거주성은 9.6점이었다. 가격은 7.8점으로 다른 항목과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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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연비 10점… 5,000km 탄 오너의 실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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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00km를 운행했다는 전륜구동 모델 오너는 “현재 평균연비 26km/L 정도 나옴. 앞뒤 차 없이 편하게 달리면 평균연비 30km/L를 넘길 때도 있음”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에서는 운전 방식에 따라 20km/L가 나올 때도 있지만, 보통 22km/L 정도를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연간 2만5,000~3만km를 운행한다는 이 오너는 연비를 우선해 이륜구동을 선택했다고 적었다. 승차감에 대해서는 “쫀쫀하게 잡아주는 느낌이 좋음”이라며, 이전보다 파워트레인이 조금 더 조용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를 15년간 타다 라브4로 바꿨다는 다른 오너도 “막 타도 연비 19 이상 찍어주고 고속도로에서도 쭉쭉 잘 나가준다”고 밝혔다. 일반 하이브리드 외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택한 오너의 만족도도 높았다. 한 오너는 “차는 튼튼하고 내구성 좋음. 연비는 말할 것도 없고, 특히 PHEV는 정말 잘 나온 차”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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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5·X4에서 바꾼 오너들… 주행감과 공간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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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X5 30d를 11년간 운행한 뒤 처음 하이브리드로 바꿨다는 오너는 “딴 세상입니다. 정숙하고 승차감 단단하고 디자인이 딱 마음에 드네요”라고 밝혔다. 약 1,000km를 운행한 소감으로 “애지중지 11년을 고장 없이 함께한 X5를 잊어버렸네요”라고도 적었다.
출산 후 차량을 바꾼 오너는 공간 활용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직전에 X4를 타다가 아이 출산 후 트렁크 공간 및 후석이 좁아 기변했습니다”라며 “연비는 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훌륭하고, 주행성능 및 마감 품질이 생각보다 괜찮아 만족스럽습니다”라고 평가했다.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과 핸들링을 칭찬한 후기도 있었다. 한 오너는 “좋은 고속 안정성, 지속적인 조향이 필요 없는 핸들링, 뛰어난 가속력 등 기본기가 탄탄하고 탈수록 만족도가 올라가네요”라고 적었다. 여러 국산 세단과 SUV를 시승한 뒤 전륜구동 모델을 구매했다는 오너도 출력과 착좌감, 제동감, 트렁크 공간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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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7.8점… 통풍시트와 소음에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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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평가 항목 중 유일하게 8점을 밑돌았다. X5에서 바꾼 오너는 차량에 만족하면서도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는 게 제일 불만입니다”라고 밝혔다. 다른 오너도 “내구성, 연비, 승차감 이 세 가지는 정말 최고”라면서 “가격 면에서 아쉽지만 차량 구매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편의사양과 실내 소재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연비를 우선해 전륜구동을 선택한 오너는 “통풍시트가 없다는 점은 많이 아쉬움”이라고 밝혔다. X4에서 넘어온 오너는 비슷한 가격대의 국산차나 수입 소형 SUV와 비교하면 옵션이 아쉽다고 평가했다. 실내 마감 소재를 더 고급스럽게 바꿨으면 좋겠다는 요구도 있었다.
정숙성은 상황에 따라 평가가 달랐다. X5를 탔던 오너는 평소 정숙성과 단단한 승차감에는 만족하면서도 “엔진 개입 때 소음이 4기통 디젤 느낌이라 좀 거슬립니다”라고 적었다. 다른 오너는 고속 주행 때 유입되는 바람 소리를 아쉬운 부분으로 꼽았다.
이우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