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업계/브랜드 2026.10.26 22:10

"최종전 이겨도 챔피언은 따로"... 브리지스톤, 슈퍼레이스 3년 후원 마무리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최종전 우승자 송형진(가운데)과 강창원(왼쪽)·이율 /사진=브리지스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최종전 우승자 송형진(가운데)과 강창원(왼쪽)·이율 /사진=브리지스톤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브리지스톤 타이어가 공식 타이어 후원사로 참여한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최종전이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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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 PHEV 클래스 최종전 우승자 송형진(가운데)과 강창원(왼쪽)·이율 /사진=브리지스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최종전 우승자 송형진(가운데)과 강창원(왼쪽)·이율 /사진=브리지스톤

[오토트리뷴=정다은 기자] 브리지스톤 타이어가 공식 타이어 후원사로 참여한 '2026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최종전이 지난 25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렸다.

전날 예선 1위로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어퍼스피드의 송형진(86번)은 결승 스타트와 동시에 빠르게 치고 나가며 선두를 지켰다. 송형진은 경기 내내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으로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채 24분 27초 32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폴투윈 우승을 달성했다.

레이스 중반 이후에는 2-3위와 4-5위 간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전개된 가운데, 예선 상위권에 올랐던 강창원(1번, 부산과학기술대학교)과 이율(12번, L&T LEXUS)이 각각 24분 28초 166과 24분 30초 900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포디움에 올랐다.

최종전과 시즌 우승의 차이

한편, 이번 최종전에서 송형진의 뒤를 이어 2위(0.845초 차)로 골인한 강창원은 누적 포인트에서 앞서며 2026 시즌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우승컵을 들어 올린 송형진은 지난 4차전 당시 리타이어로 승점 3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던 점이 끝내 발목을 잡으며, 최종전 승리에도 불구하고 누적 점수에서 강창원에게 밀려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내주게 됐다.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이번 최종전을 끝으로 2024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프리우스 PHEV 클래스 공식 타이어 후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3년 이어온 타이어 지원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2024년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출범 당시부터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 ‘포텐자(POTENZA) RE-71RS’를 공식 경기용 타이어로 공급해 왔다. 또한 매 경기 현장에서 타이어 장착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수와 팀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식 타이어 포텐자 RE-71RS를 사용한 프리우스 PHEV 클래스 경주 /사진=브리지스톤, 편집=오토트리뷴

지난 3년간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용인, 인제, 영암 등 국내 주요 서킷에서 개최된 프리우스 PHEV 클래스 경기에 함께하며 선수와 팀, 대회 운영 관계자들과 협력을 이어왔다. 공식 타이어 공급뿐 아니라 경기 현장에서의 지속적인 서비스 지원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활동에 참여해 왔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동일한 차량 규격으로 경쟁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드라이버의 기량과 함께 타이어의 상태 및 관리 전략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경기 현장에서 타이어 장착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수와 팀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참가 선수들이 각자의 기량을 발휘하고, 관중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힘을 보탰다.

서킷 경험을 일반 도로로

브리지스톤은 모터스포츠를 단순한 승패 경쟁을 넘어 타이어 기술과 브랜드 가치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활동으로 여기고 있다.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적 지식을 제품 개발에 활용하는 ‘달리는 연구소(Mobile Laboratory)’의 철학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일반 도로용 타이어로 연결하는 ‘서킷 투 스트리트(From Circuit to Street)’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브리지스톤은 모터스포츠를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전달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사회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BWSC) 후원과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관련 활동 등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도 지속가능성과 타이어 기술 혁신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브리지스톤 타이어 코리아 김헌영 대표이사는 "2024년 프리우스 PHEV 클래스의 첫 출발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브리지스톤에게도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지난 3년간 레이스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선수와 팀, 슈퍼레이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후원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브리지스톤은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의 가치를 더 많은 고객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다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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