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252km, 엔진 더해 1194km"... 폴스타 닮은 PHEV, 3천만 원부터?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샤오펑 모나 L05가 중국 매체 이처의 도로 시험에서 추가 충전과 주유 없이 총 1,194.2km를 달렸다. 전기로 252.7km를 주행한 뒤 발전용 엔진으로 전기를 생산하며 이동을 이어갔다.
시험은 광저우에서 원저우 방향으로 G228 도로를 따라 진행됐으며, 총 23시간 14분이 걸렸다. 샤오펑은 10월 23일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차량은 초절전 모드로 설정하고 에어컨 온도를 24도로 맞췄다. 비주행 기능의 사용도 줄였다. 전체 속도 기록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영상에는 주로 시속 50~80km의 주행 장면이 담겼다.
발전용 엔진이 개입하기 전 전기 주행거리는 252.7km, 전력 소비는 100km당 11.7kWh였다. 제조사가 제시한 CLTC 기준 전기 주행거리는 310km다.
전체 시험의 휘발유 환산 연비는 27.0km/L였으며, 전력도 100km당 2.5kWh 사용했다. 모나 L05 EREV는 37.2kWh 배터리와 1.5리터 자연흡기 발전용 엔진을 탑재한다. 후륜 모터 출력은 249마력(183kW)이다.
차체는 길이 4,870mm, 너비 1,930mm, 높이 1,636mm, 휠베이스 2,940mm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702L이며, 17.3인치 중앙 화면과 26.8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순수 전기차 모델도 준비한다. 같은 출력의 후륜 모터와 71.1kWh 배터리를 사용하며, CLTC 기준 주행거리는 615~660km다.
한편, 중국 사전 판매 가격은 16만 9,800~19만 1,800위안(약 3,376만~3,814만 원)이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