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 신차/출시 2026.10.27 01:35

"차는 덜 팔아도 이익률은 높였다"... GM, 북미 수익성 8.7%로 상승

GM의 신형 쉐보레 실버라도 개발 /사진=GM GM의 신형 쉐보레 실버라도 개발 /사진=GM [오토트리뷴=이장훈 기자] 판매 대수는 줄었는데 회사가 남기는 이익률은 높아졌다. GM의 3분기 미국 판매는 67만 1,000대로 전년 71만 대보다 감소했지만, 북미 조정 영업이익률은 6.2%에서 8.7%로 올랐다. 할인 규모와 판매 차종의 구성이 대수 못지않게 중요했던 분기다. 10월 20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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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신형 쉐보레 실버라도 개발
GM의 신형 쉐보레 실버라도 개발 /사진=GM
GM의 신형 쉐보레 실버라도 개발
GM의 신형 쉐보레 실버라도 개발 /사진=GM

[오토트리뷴=이장훈 기자] 판매 대수는 줄었는데 회사가 남기는 이익률은 높아졌다. GM의 3분기 미국 판매는 67만 1,000대로 전년 71만 대보다 감소했지만, 북미 조정 영업이익률은 6.2%에서 8.7%로 올랐다. 할인 규모와 판매 차종의 구성이 대수 못지않게 중요했던 분기다.

10월 20일 공개한 자료에서 북미는 GM 전체 조정 EBIT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회사는 보증비용 감소와 전기차 재고 조정, 고가 풀사이즈 픽업 비중의 개선을 이익률 상승 요인으로 제시했다. 많은 차를 파는 것과 수익성이 높은 차를 파는 일의 차이가 드러난다.

GM의 평균 인센티브는 표시가격의 4.8%로 업계 평균 6.6%보다 낮았다.

GM 북미 조정 영업이익률 상승
GM 북미 조정 영업이익률 상승 /그래픽=오토트리뷴

연간 조정 자동차 잉여현금흐름 전망은 115억~125억 달러(약 15조 2,536억~16조 5,800억 원)로 높였다. 기존 전망의 중심값보다 15억 달러(약 1조 9,896억 원) 많다. 반면 조정 EBIT 전망의 중심값은 150억 달러(약 19조 8,960억 원)로 그대로다.

GCBC의 일라이 렘버그는 "계획보다 적은 투자 지출과 관세 납부 시점도 현금 전망을 높인 요인으로 분석했다. GM은 일부 현금 개선 요인이 내년에는 반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자사주 매입 한도 200억 달러(약 26조 5,280억 원)도 승인했다. 동시에 전기차 사업 조정에 따른 현금 지급과 신형 픽업 생산 전환 비용을 앞두고 있다. 늘어난 현금 전망과 앞으로 나갈 비용이 함께 존재한다.

GM의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 시연
GM의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 시연 /사진=GM

 멕시코 실라오는 10월 중순 신형 생산을 시작했고, 미국 포트웨인은 12월 중순부터 4주간 멈춘 뒤 1월 재가동하는 계획이다. GM 경영진은 이 전환으로 4분기 풀사이즈 픽업 공급이 전년보다 약 3만 5,000대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모델을 정리하면서 신형을 받는 기간에는 판매점의 차종·트림별 재고가 달라진다. GCBC는 구형 재고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3분기 가격이 소폭 약해진 점도 짚었다. 소비자에게는 회사 전체 이익률보다 원하는 차의 연식과 재고, 실제 할인 조건이 더 직접적인 문제다.

한편, GM은 연말 판매점 재고를 50~60일분 수준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장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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