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금 넣고 7년, 돌아온 건 환불"... 테슬라 머스크, 호주·뉴질랜드에서 무슨 짓?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사이버트럭 /편집=오토트리뷴 [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전기 픽업을 기다렸는데 돌아온 것은 예약금 환불과 다른 차를 사면 주는 혜택이었다. 테슬라가 호주와 뉴질랜드의 사이버트럭 예약을 취소한다. 2019년 사전 예약을 시작한 뒤 약 7년 만에 현지 고객에게 전달된 최종 답이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별도 이메일로 환불 정보를 확인하고, 확인 뒤 30일 안에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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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해미 기자] 전기 픽업을 기다렸는데 돌아온 것은 예약금 환불과 다른 차를 사면 주는 혜택이었다. 테슬라가 호주와 뉴질랜드의 사이버트럭 예약을 취소한다. 2019년 사전 예약을 시작한 뒤 약 7년 만에 현지 고객에게 전달된 최종 답이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별도 이메일로 환불 정보를 확인하고, 확인 뒤 30일 안에 환급을 처리한다. 호주 주문 페이지는 이미 2022년 닫혔지만 기존 예약금은 바로 모두 반환되지 않았다. 새 주문을 막은 시점과 기존 예약을 끝내는 시점 사이에 긴 간격이 있었던 셈이다.
기다림이 이어진 데에는 전시 투어도 있었다. 테슬라는 2024년 사이버트럭을 호주로 보내 전시장과 공개 행사에서 선보였다. 현지에서 실물을 볼 수 있게 되면서 우핸들 모델을 기대할 여지가 생겼지만, 전시 이후에도 예약 고객에게 인도할 양산차는 나오지 않았다.
사이버트럭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 픽업이다. 호주와 뉴질랜드에 판매하려면 우핸들 사양의 개발과 현지 인증이 필요하다.
사이버트럭의 미국 판매는 지난해 약 2만 1,000대, 올해 첫 3개 분기 1만 2,000대 미만이었다.
기존 예약자가 모델 3나 모델 Y 신차를 주문하면 감독형 FSD 구독을 1년 제공한다는 혜택도 안내했다.
한편, 이번 사이버트럭 예약 취소와 환불은 호주·뉴질랜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김해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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