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보다 큰데 2,500만 원대?... 中 패밀리 SUV 가성비 선 넘었다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차 길이는 4.9m인데 좌석은 다섯 개다. 로위 자웨07은 3열을 넣는 대신 뒷좌석과 짐 공간에 여유를 주는 쪽을 택했다. 1.5리터 엔진으로 전기를 만들고 후륜 모터로 달리는 EREV SUV로, 중국에서 네 가지 트림을 출시했다.
정가는 12만 7,800~15만 2,800위안(약 2,541만~3,038만 원), 혜택 적용 가격은 11만 9,800~14만 4,800위안(약 2,382만~2,879만 원)이다. 고객 인도는 11월 1일 시작한다.
길이 4,900mm, 너비 1,910mm, 휠베이스 2,908mm의 5인승이다. 제조사가 제시한 기본 뒤 짐칸은 834L이며 바닥 아래에 81L를 추가했다. 합계 915L로 안내됐다.
반쯤 숨긴 문손잡이와 이어진 램프를 사용하고, 최상위 사양은 20인치 휠, 나머지는 19인치 휠을 장착한다. 지붕 라이다는 기본형을 제외한 상위 세 트림에 적용한다.
실내에는 8.88인치 계기판과 15.6인치 중앙 화면을 배치했다. 제조사는 음성으로 가족별 설정과 길 안내·차량 제어를 연동하는 기능을 소개했다.
뒷좌석에는 각도를 조절하는 15.6인치 접이식 화면을 제공한다. 시트 등받이는 최대 143도까지 조절하며 열선·통풍 기능을 갖췄다. 냉온장고와 앞좌석 마사지·다리 받침 등은 트림에 따라 제공한다.
구동 모터는 220마력(162kW), 최대토크 35.7kgf·m다. 배터리는 32.6kWh와 44.2kWh로 나뉘며 CLTC 전기 주행거리는 각각 220km와 320km다.
큰 배터리 사양의 CLTC 총 주행거리는 최대 1,480km다. 배터리 잔량이 낮은 상태의 WLTC 환산 연비는 구성에 따라 18.9km/L 또는 20.1km/L다.
제조사는 배터리 30%에서 80%까지 가장 빠른 급속충전 시간을 15분으로 안내했다. 전자제어 댐핑과 차체 제어 기능도 적용했다.
중국에서 경쟁하는 모델은 BYD 씨라이언06과 립모터 C11 등이다. 자웨07은 전 트림을 EREV로 운영하며 넓은 5인승 공간과 편의장비를 앞세운다.
한편, 로위가 발표한 자웨07의 누적 주문은 4만 대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