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갈 일 반으로 줄었다" 엔진으로 배터리 충전하며 달리는 5.3m 하이브리드 트럭

[오토트리뷴=한민구 기자] 평일에는 짐을 싣고, 주말에는 캠핑 장비를 올리는 픽업에 전기 구동을 더했다. 창안이 중국에 출시한 헌터 K70은 배터리로 달리다가 필요할 때 2.0리터 터보 엔진으로 전기를 만드는 EREV 픽업이다. 두 모터 사륜구동과 프레임 차체를 조합했다.
일반형 두 모델 가격은 19만 2,900~20만 7,900위안(약 3,835만~4,134만 원)이다. 별도 플라잉 피그 에디션은 24만 9,800위안(약 4,967만 원)이다.
두 줄 좌석의 더블캡 차체는 길이 5,380mm, 너비 2,085mm, 높이 1,950mm이며 휠베이스는 3,260mm다.
앞부분에는 검은 그릴과 T자 램프를 넣고 범퍼와 휠 아치로 험로차의 인상을 강조했다. 앞쪽에는 윈치를 추가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17인치 휠에는 33인치 오프로드 타이어를 조합했다. 적재함은 나눠 여는 구조를 사용한다. 차체는 별도 프레임 방식이며 앞에는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적용해 전동화와 함께 기존 픽업의 바탕도 유지한다.
실내는 12.3인치 중앙 화면과 7.5인치 계기판이다. 주변을 보여주는 카메라와 차 아래를 가상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큰 차체의 사각지대와 바닥 주변을 살필 때 도움이 되는 구성이다. 상위 사양에는 전 속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들어간다.
190마력(140kW)의 2.0리터 엔진이 발전을 맡고, 앞 150마력(110kW)·뒤 204마력(150kW) 모터가 바퀴를 굴린다.
CATL 리튬인산철 배터리 용량은 43.47kWh다. 발표한 전기 주행거리는 WLTC 121km다.
한민구 기자 [email protected]